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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샘터

♧ 소망으로 맺는 열매3!!

chajchul 2023. 9. 18. 22:02


     ♧ 소망으로 맺는 열매3!!


젊은 부인하나가 업혀 들어와서는 마루 바닥에 앉지도 못하고 엎드려 예배에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담임교역자는 걱정을 많이 하셨습니다. 저 사람이 부흥회 도중에 죽으면 어쩌나 염려를 많이 하시면서 제게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정말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딸만 셋인가 넷을 낳았는데 또 임신을 했는데 태중에 아이가 아들이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부인의 심장병이 심하여 아이를 낳으면 죽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뱃속에 든 아이를 인공유산을 시켜야 엄마가 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시부모도, 남편도, 심지어 환자 자신도 죽으면 죽었지 임신한 아들이 어떤 아들인 데 유산시키는 것이냐는 것입니다. 생명을 걸고 아들을 낳은 것입니다. 그 아들을 낳은 부인이 바로 그 부흥회 참석한 그 부인이라는 것입니다.

몇 달을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제 도저히 가망이 없어서 교회로 업고 나온 것입니다. 병원에서 포기한 환자입니다. 일어나 앉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 합니다. 언제 큰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 분이 부흥회 3일째 일어나 앉았습니다. 부흥회 마지막 날인 4일째 낮에는 걸어서 다닙니다. 부흥회 마치고 제가 부산으로 돌아가는 날 새벽에는 그 가족들과 함께 동구 밖까지 마중을 나왔습니다.

너무나 신비해서 버스에 오르기 전에 물었습니다. “자매님! 어떻게 일어나셨습니까?” “전도사님 기도 때문이지요!” “그래요, 하나님의 은혜랍니다. 언제 그렇게 힘이 났습니까?”

“저는 아무런 소망이 없었는데요. 전도사님 이야기 들으면서 나도 내 아이를 전도사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키워야 하겠다는 생각이 막 드니까 저절로 팔 다리에 힘이 막 솟아났습니다.”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여자가 아이 낳는 기구입니까? 너는 죽어도 아이는 낳아야지 할 때에는 낙심이 되지만 내 아이 잘 키워야지 하는 소망은 오히려 힘이 솟아나게 하는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롬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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