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림을 사랑으로 개간한 사람!!
"내가 별이 반짝이는 먼 하늘 아래서 환자를 위해 싸우는 것이 내 생애의 과제라고 생각할 때, 예수의 종교가 명하는 자비심이 나의 마음에도 불타오른다. 그와 동시에 나는 근본적인 사색과 관념에 잠긴다.
그러면 우리들이 유색인종 속에서 그들을 위하여 행하는 것은 '착한 일' 같은 것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의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것은 생애의 절반 이상을 적도 밑에서 체체파리와 싸우며 유색인종을 위해 봉사한 슈바이처 박사의 진솔한 고백이다.
그는 유럽의 백인들이 아프리카의 유색인종들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번지르르하게 분칠을 하고 들어가서 저지른 만행을 눈으로 보면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위해 수고했다. 백인들이 가져다 준 댐과 몹쓸 병으로 인해 그들 사이에 빚어진 불행은 측량 할 수 없을 정도였던 것이다.
사랑은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 종교와 이념이 다르고 문화 환경이 전혀 다를지라도 사랑이라는 언어는 사람들이 마음에 스며들고 장벽을 무너뜨린다. 물과 원생림 사이에서 슈바이처가 사용한 개척도구는 종교나 이념이 아니라 때묻지 아니한 '순수한 사랑' 이었다.
* http://yehwa.org ⓒ채수덕
『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롬 8:26)
![](https://blog.kakaocdn.net/dn/R9flq/btrXQLdrMze/H7CsQGB1LJyVu1YmXKmHD0/img.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