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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회원의편지] 내 삶의 변화를 도와준 가정도서들!! ♡

chajchul 2024. 3. 28. 22:02


♡ [어느회원의편지] 내 삶의 변화를 도와준 가정도서들!! ♡

2002년, 나는 너무 힘든 상황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상태였다. 시골에 계시던 시부모님들을 모시게 되었는데 두 분 모두 치매를 앓으셨다.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는 끝없는 갈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여갔다. 남편과도 영적인 교감을 나누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여러 가지의 일들로 인해 가정에서의 나의 삶은 점점 황폐해져만 갔다. 그러던 중 가정을 낳는 가정의 방송을 듣고 회원으로 가입했다. 보내 주는 가정도서들은 나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다. 한 권 한 권 읽어가면서 나의 내면이 변화되어 가는 것을 느꼈다. 그동안은 시부모님을 모시는 일이 너무 힘들게만 느껴졌는데, 마음이 바뀌니 같은 일을 해도 전혀 다른 일을 하는 것 같았다. 대소변을 받아내고 기저귀를 갈아드리고 목욕시켜드리는 일에도 정성을 다하게 되었다. 그러자 두 분은 차츰 나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셨고 마침내 예수님을 영접하셨다. 나 같은 내성적이고 의지도 약한 사람이 어떻게 예수님을 전했는지 스스로도 참 신기할 따름이다. 나는 그것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임을 확신한다. 하나님은 딸과의 관계도 회복하게 하셨다. 딸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고부터 나누었던 대화가 서로에게 상처로 남았고, 관계 자체가 점점 힘들어져만 갔다. 바로 그때 『말 때문에 받은 상처를 치유하라』라는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어릴 적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그런데 바로 내가, 아버지가 하셨던 그대로 딸에게 하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평소에는 화를 참고 한꺼번에 폭발하곤 했고, 딸의 말들은 인정하지 않고 나의 기준에 따라 무조건 강요하고 있었건 것이다. 나는 책에 나온 대로 화가 날 때 우선 호흡을 가다듬고 목소리의 톤을 낮추었다. 그렇게 한 후 아이와 대화를 나누자 사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었다. 또한 『청소년 자녀의 영적 성장 가이드』를 읽으며 딸과의 갈등의 원인이 바로 나의 영적인 문제임을 깨달았다. 어느 날 딸이 친구들 앞에서 나에게 무안을 주는 말에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꾹 참고 친구들을 잘 대접하여 보냈다. 그런 나의 달라진 모습이 딸에게도 전해진 것 같았다. “엄마, 나 왜 그럴까? 엄마한테 그러고 싶지 않은데….” 나는 “우리 이제 사단에게 속지 말자. 같이 기도하자.”라며 영적인 싸움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그날 이후로부터 우리 모녀의 관계는 회복되어 서로 대화도 많이 하게 되었다. 이제 나에게는 한 가지 과제만 남아 있다. 얼마 전부터 나는 아이들과 함께 가정예배를 시작했는데 아직 남편은 함께 참여하지 않고 있다. 사업상의 이유로 주일을 잘 지키지 못하는 남편이지만 교회에 가겠다고 하면 양말도 신겨준다. 가정도서를 통해 하나씩 해결 받게 되었던 것처럼, 남편과의 영적인 일체감도 하나님이 허락해주실 것을 믿는다. 앞으로의 ‘가족의 밤’과 가정도서들을 통해 나와 우리 가정에 주실 변화에 대한 기대로 마음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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