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 세상의 소망1!!
베드로전서는 박해 받고 있던 그리스도인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에 대한 세상의 적대감과 박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보여주는 말씀의 일부입니다.
본문 첫 절에 보면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했습니다. 여기서 선을 행한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이겠습니까? 본문에 앞서는 3:10-11에서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언행이 진실하고 선해야 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 본문 16절에서 말하듯 "선한 양심을 갖는 것"이고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행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에 복종하고 그의 본을 따르는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겠는가" 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정말 열심히 선을 행하기만 하면 우리가 두려워할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기도 하고, 세상으로부터 공격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열심히 선을 행해야 할 것을 권면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선을 행한다고 해서 우리에게 아무 어려운 일이 닥치지 않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선을 행하는 것은 어떤 경우에는 세상으로부터 적대적인 공격을 초래합니다.
바른 말을 하는 사람에게 화를 내는 것이 이 세상입니다. 세상이 악하기 때문에 선을 미워하고 적대시하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벧전 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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