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장의 훈련 (1)!! ♡
흔히 긴장이란 단어는 별로 좋지 않은 의미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보통 긴장하는 것은 나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요.
물론 어느 면에 있어서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사랑의 대화를 나누어야할 때,
부드럽게 다른 이들을 위로해야 할 때
긴장을 하고 있다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시험을 친다든지 할 때 너무 긴장을 하고 있으면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데에 방해가 될 수 있겠지요.
긴장은 내면의 열매를 맺는 데에 있어서 불편하며 방해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나 평화, 기쁨 등의 열매를 맺고 싶을 때 긴장이 되어 있으면
그러한 자유롭고 편안한 감정을 경험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많은 내적인 열매들이 긴장을 풀고 안식하는 데에서 나옵니다.
안식을 배우고 훈련한 사람들은 자신이 평소에 경험할 수 없었던
내적인 열매나 자유함들을 많이 경험하곤 합니다.
예를 들자면 안식을 통하여 오래 동안 사랑할 수 없었던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든지,
아니면 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되었다든지 하는 것을 말입니다.
이러한 <안식의 원리>에 대해서는
이미 출간된 나의 저서 <영성의 원리 1>을 참고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안식이란 좋은 것이며
긴장이란 나쁜 것이다 라는 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안식과 긴장의 관계는 서로 상호보완적인 것이며
어느 한 쪽만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안식이 부족하면 열매와 변화가 부족합니다.
그러나 긴장이 부족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안식은 내면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외면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정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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