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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탈무드

♡ 원하지 않는 요구를 거절하라(1)!! ♡

chajchul 2025. 12. 15. 22:45

♡ 원하지 않는 요구를 거절하라(1)!! ♡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의사 표현은 분명해야 한다. 자신이 표현하지 않은 것은 상대방이 알 수가 없다. 자신이 상대방의 요구에 대하여 분명하게 싫다고 표현하지 않고,

자기 속에서 스트레스가 쌓이기만 하는 것은 자신의 잘못이며 그것은 상대방에게만 책임을 돌릴 수는 없는 것이다. 흔히 거절이 더 어려운 경우는 그 요구하는 대상이 부모님이거나 영적인 지도자들일 때이다.

특히 사역자들이 어떤 요구를 하게 될 때는 사람들이 그것을 하나님의 뜻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더 거절이 쉽지 않은 것이다. 언젠가 어떤 집사님과 대화를 나누는 중이었는데 그분이 말끝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예. 목사님. 순종하겠습니다.” 내가 무슨 명령을 한 것도 아니고 그저 일상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었는데 그가 계속 그런식으로 말을 하니까 마치 무슨 조직의 상하관계에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같이 느껴지는 것이어서 어색하기 짝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말했다. “집사님. 자꾸 순종, 순종.. 하지 마세요. 지금이 무슨 이조시댑니까?

아니면 제가 무슨 조폭의 왕초입니까?” 그분은 웃음을 터뜨리며 죄송하다고, 목사님들과의 대화에서는 그렇게 대답하는 것이 습관이 된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목회자, 사역자는 어떤 절대 권력자가 아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무조건 사역자의 말이라면 머리를 조아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사역자들이 자기의 말에 순종해야 복을 받는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더러 들었다.

그러나 그것은 반드시 옳은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역자는 주님의 뜻을 대변할 때에 비로소 권위가 주어진다. 하지만 사역자도 실수할 수 있기 때문에 그가 언제나 주님의 뜻을 대변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그리고 그러한 경우에 사역자의 뜻대로 하지 않았다고 해서 불경죄를 범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물론 그렇다고 사역자에 대해서 대적하거나 불편한 관계에 있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아니다. 상호간에 겸손하고 예의바른 자세는 필요한 것이다.

다만 사역자의 요구와 자신에게 주어진 주님의 감동이 다를 때에는 겸손한 자세로 그것을 거부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사역자도 성도들에게 일방적으로 어떤 것을 강제로 요구할 수는 없다. 다만 조금 앞서서 주님을 붙들고 걸어가는 자로서 권면을 할 수 있는 것뿐이다.

정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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