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사랑방

사랑

♤ 일년에 750명 전도한 진돗개 전도왕!! ♤

chajchul 2015. 4. 27. 09:48

     ♤ 일년에 750명 전도한 진돗개 전도왕!! ♤

순천에 있는 순동교회의 박병선 집사의 전도 간증입니다. 박집사님의 전도 방법이 강권하여 데려다가 주님의 전을 채우는 방법입니다. 박집사님이 전도에 관한 간증을 책으로 냈는데 그 책의 이름이 바로 <진돗개 전도왕>입니다.

박집사님은 교회 나온 첫날부터 전도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전도를 하기 시작하였는데 일년 만에 750명을 전도한 사람 입니다. 그가 맨 처음 전도 대상자로 삼은 사람이 바로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초등학교 동창인 박영만씨였습니다.

이 친구는 불공을 드려 아들까지 낳았다는 독실한 불교신자 였습니다. 박집사님은 이 친구를 맨 처음 전도할 전도 목표로 삼고 교회 가자고 강권하여 권면을 했습니다. “어이 친구, 교회 함께 나가세. 내가 오늘 교회 나가보니 정말 좋데. 목사님 설교말씀도 좋더라고. 나랑 같이 교회 나가세.”

박집사님은 사실 자신도 교회를 처음나간 사람이라 전도에 관한 이론이나 성경 말씀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성경 지식 이라고는 그냥 한 20년 동안 아내로부터 교회가자고 전도 하면서 들은 내용이 전부인 사람입니다. 그러니 박집사님은 그냥 무조건 교회가자고 강권한 것입니다.

교회가자고 끈질기게 권유하는 박집사님의 모습이 딱해 보인 이 친구는 “말은 고맙지만 나는 안 되네. 부처님께 지성으로 공을 들여 아들도 낳았고, 온 가족이 절에 등록하여 불공을 드리고 있는데 교회 나간다는 것이 자네 말같이 쉬운 일인가?

자네 말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들어줄 수 있지만 교회 가자는 말만은 하지마소. 나는 예수 안 믿고 부처님 믿을라네.” 아무리 설득해도 친구는 막무가내였습니다. 다음날 또 만나자고 했습니다.

다음날 또 만나자마자 “친구 좋다는 게 뭔가? 교회 나가니까 정말 좋데, 자네도 교회 나가보면 금방 알걸세. 왜 내가 자네한테 딴말 하겠는가? 함께 교회 가세.” 그 친구가 또 거절합니다.

“내가 밤에 곰곰이 생각해 보았는데 내가 예수믿는다고 교회 가면 큰일 나겠어. 절에 가서 아들을 낳게 해 달라고 불공을 드릴 때는 언제고 이제 소원 성취하니까 부처님을 배신하고 예수믿어? 그러면 부처님께 혼나지! 자네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게.” 그 친구 말에도 일리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다시 용기를 내서 전도를 했습니다.

그래도 도저히 막무가내입니다. 속으로 후회도 했습니다. 내가 전도대상자를 잘못 골랐나? 벌써 이틀이 지났습니다. 애간장이 바싹바싹 타들어갔습니다. 다음날 또 만났습니다. “자네는 누가 뭐라고 해도 절 체질이 아니라 교회체질이여, 자네는 생김새가 장로님 같아 보여서 모두들 장로님인줄 알걸세. 친구 좋다는게 뭔가. 함께 교회 나가세.”하며 사정사정했습니다.

그래도 친구는 막무가내입니다. “내가 승낙해도 내 처가 반대할 걸세. 믿으려면 같이 믿어야지 나는 예수, 내 가족들은 부처님, 따로따로 믿으면 되겠는가?” 친구는 아무리 권면을 해도 똑 같은 말만 되풀이합니다. 그래도 아내로부터 주워들은 말로 또 전도를 했습니다.

“어이 친구 공자, 맹자, 석가모니, 예수님, 다들 훌륭한 분들 아닌가? 그런데 다른 분들은 돌아가신 후 모두 무덤이 있지만 예수님만은 무덤이 없다네. 왜 그런 줄 아는가?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죽은 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시어 하늘로 승천하셨기 때문이라네. 그것만 봐도 부처님보다 예수님이 더 훌륭한 분 아닌가?” 그 친구 대답합니다.

“그런 훌륭한 분이라면 자네나 잘 믿게.” 이제 주일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친구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좀 만나세.” “또 교회 이야기 하려고?” 대뜸 또 교회이야기 할거냐고 묻습니다. 친구는 이제 만나자고 하면 교회이야기 지겹다고 아예 만나 주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러다가 친구 전도하기는커녕 친구 간에 의까지 상하는 것이 아닌가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친구에게 교회 이야기 하지 않기로 약속을 하고 친구를 다시 만났습니다. 그러나 염치 불구하고 다시 교회가자고 조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어이 친구, 예수를 안믿는 사람들도, 심지어는 절에 중들 까지도 급하고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모두다 하나님을 찾는다네. 모두들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하고 소리치지 않던가? 절박한 상황에 처했을 때에 부처님을 찾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네.” 입이 침이 마르도록 설득했으나 친구는 막무가내였습니다. 이제 주일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주일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점점 더 조급해 졌습니다.

“어떻게 해야 친구의 마음이 빨리 움직일 수 있을까?” 머릿속에는 온통 친구 전도할 생각뿐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친구가 교회에 나오도록 마음을 움직여 주시옵소서. 제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이번에 친구를 만나면 무슨 말로 설득을 할까 궁리하며 친구를 만났습니다. “어이 친구, 이번에 기회가 좋네. 기회가 항상 오는 것이 아니네. 오늘 원서를 내게.” “무슨 원서?” “입당원서.” 친구는 6. 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에 가입하라는 줄 알고 펄쩍 뛰었습니다.

“그게 아니고 이번 주에 교회가기로 하나님께 약속하고 오늘 천당에 갈 원서를 미리 예약해 놓자는 말일세.” “자네나 예약하소.”하며 핀잔을 주니 김이 쑥 빠지며 등에서 진땀이 났습니다. 내가 뭐가 아쉬워서 친구에게 싫은 소리 들어가면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평생을 지역의 명문가의 종손으로 태어나서 그 동안 공무원을 지내면서 아직까지 누구에게 아쉬운 소리 한번 해보지 않고 살아온 난데. 내 꼴이 이게 뭔가? 전도가 이렇게 어려운가? 포기해버릴까? 내 머리 속에서는 만 가지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약속이 생각나서 다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제는 지옥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내가 나에게 전도할 때 수없이 들었던 지옥이야기입니다. “나처럼 예수 믿으면 천당에 가고 자네처럼 예수 안 믿으면 지옥에 간다네. 지옥은 유황불이 영원히 꺼지지 않고 타는 곳인데 이런 지옥에 떨어지면 정말 살기 힘들고 죽고 싶어도 죽을 수도 없는 큰 고통만 당하는 곳이라네.”

그러나 그날도 교회 나가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지 못하고 그냥 헤어졌습니다. 이제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내일이 주일입니다. 내일까지 꼭 한명을 전도해야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시간이 없었습니다. 조급해서 다시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어이 좀 만나세.” “또 교회가자고? 나 지금 바빠서 못가네.” 일부러 피하는 것 같았습니다. “꼭 할말이 있네.” “아니 내가 한번 속제 두 번 속는당가. 교회이야기라면 꺼내지도 말게.” “아니 잠깐이면 된당께.” 이렇게 친구에게 전도한다고 통사정하는 내 꼴에 자존심이 크게 상했습니다. 그래도 참고 또 전도했습니다.

“인자 안가.” 이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며 속이 바짝바짝 탔습니다. “앗따. 잠깐이면 된당께 그러네.” 물론 한달이고 두 달이고 여유를 두고 친구를 전도할 수도 있지만 이상스럽게 이번 주에 친구를 꼭 전도하여 교회에 데리고 가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친구는 막무가내입니다.“몇 번이나 말해야 알겠는가? 나는 불교신자라니까.”그 친구는 얼마나 답답했는지 줄담배만 피워댔습니다. 이제 40년 이상 간직하여 온 우정도 끝장이 날 것 같은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 판국에 친구의리 따질 겨를이 없었습니다. “다 자네를 위한 일이네.

천국과 지옥이라는 영화도 안봤는가? 내가 정말 좋은 천당에 가서 기쁘고 즐거운 삶을 살고 있을 때 자네는 유황불이 펄펄 끓는 가마솥에서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는 모습을 보게 되면 내 마음은 어떻겠는가? 나는 마음이 약해서 그 꼴은 못 보네. 자네도 생각해보소 그때 가서 내가 예수 믿겠으니 나를 살려달라고 저승사자에게 사정해본들 이미 때는 늦네!

그러니까 눈 딱 감고 훗날 천당에 간다고 생각하고 오늘 아예 먼저 천당에 갈 입당원서를 써놓고 내일 나와 함께 교회나가세. 자네가 교회에 나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니 자네가 교회 나가야 내 마음이 편하겠네.”

하나님의 뜻. 제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겠습니까? 내 아내가 나에게 전도할 때 써 먹던 방법입니다. 그래도 친구는 요지부동입니다.

“아이고, 내가 왜 하필이면 전도 첫 대상자를 불교 골수분자 를 골라서 이렇게 고생한담.”하고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자네는 알다가도 모르겠네. 교회 다니려면 혼자 조용히 다닐 것이지 바쁜 사람 불러서 달달 볶아내니 자네 땜에 내가 일을 못하겠네.”하며 연신 줄담배만 피워댔습니다. 여기서 물러서면 이제 끝장입니다. 숨이 막히고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갔습니다.

그 때 친구가 말했습니다. “알았네. 알았어. 내일 교회 나가면 될 것이 아닌가? 이젠 됐는가?”깜짝 놀랐습니다. 너무나 듣고 싶었던 말이었습니다. “정말이제?” “자네가 우기면 내가 언제 자네한테 이긴 적이 있든가? 솔직히 말하면 내가 교회를 안나가면 자네한테 달달 볶여 제 명에 못 살 것 같아서 교회 나가네.”

사실 저는 얼마 전 까지 만 해도 이 친구에게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하고 교회를 비판하던 사람인데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어 교회 나가자고 친구를 달달 볶고 있으니 내가 생각해도 이상한데 이 친구는 오직했겠습니까?

“어이 친구 한 가지 약속을 해주소.” “뭔가 내가 자네 약속 이라면 다 들어줄게.” “내일 교회 갈테니까 당분간 식구들 한테는 비밀로 해주게.” 나는 어려운 부탁인줄 알았는데 너무나 쉬운 부탁이었습니다.

“걱정하지 말게 내 입이 얼마나 무거운가?” 그러면서 저는 미리 준비해둔 성경책을 얼른 꺼내 성경책에 날짜와 성명을 기재한 후 친구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나는 너무나 좋아서 어쩔 줄 모르며 박수를 쳤습니다. “예수 믿으면 하나님께서 가정과 사업체를 다 지켜주신다네” 나는 마지막까지 아내가 전도하면서 나에게 해준 말을 이 친구에게 해주었습니다.

전도가 이렇게 힘이 들고 어려운줄 몰랐습니다. “이제 내일 옷을 단정히 입고 내 사무실로 오게 나랑 같이 가세.” “약속은 해 놓았지만 이 친구가 정말 내일 교회 나올까? 나오기로 해놓고 안나오면 어쩌지”그래서 아침부터 친구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아무리 전화를 해도 휴대폰을 받지 않았습니다.

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약속시간이 되자 기다리던 친구가 양복을 입고 빨간 넥타이를 매고 왼손에 성경책을 들고 계면쩍은 듯이 웃으며 나타났습니다. 정말 장로님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이 친구는 교회 간다고 아침 일찍 목욕하고 이발을 하느라고 전화를 못 받은 것입니다.

이런 줄도 모르고 얼마나 애가 탔는지. 이렇게 해서 전도의 첫 열매가 맺어졌습니다. 이 친구는 그렇게 완강하게 교회 안 간다고 버티더니 지금은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렇게도 줄담배를 피던 담배를 끊었고 술도 거의 안 마신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역사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박집사님은 이렇게 처음 교회 나오면서부터 전도를 시작하여 일년 만에 750명을 전도하였습니다. 한 주일에 63명을 한꺼번에 전도하여 교회에 등록시킨 일도 있다고 합니다. 지난 6.13지방 선거때는 지역주민들의 권고로 순천시의회 의원에 출마를 했고 선거운동 기간에도 선거운동은 하나님께 맡기고 자신은 계속 전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시의원의 당선의 영광은 물론 전남 최다 득표의 영광까지 안겨주셨다고 합니다. 지금 박집사님은 순천시 시의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시의원들을 전도하여 22명의 시의원 중 20명이나 예수 믿는다고 합니다.

지금은 시의원으로 구성된 기독의원회가 구성되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돗개처럼 전도대상자를 한번 물면 절대로 놓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진돗개 전도왕>

『혹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얻는 자가 적으니이까 저희에게 이르시되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눅 13:23)



비판, 비방, 상호비난, 도배성의 답글들은 운영자의 직권으로 삭제합니다.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하나님 만나기I!! ♤  (0) 2015.05.27
♣ 남 때문이 아니라!! ♣  (0) 2015.05.03
♡ 캄보디아에서 온 편지!! ♡  (0) 2015.04.16
♤ 사랑의 힘!! ♤  (0) 2015.04.05
♤ 오직 은혜, 오직 성령 !! ♤  (0) 201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