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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 참된 신앙!! ♠

chajchul 2016. 8. 25. 13:06

     ♠ 참된 신앙!! ♠

한 남자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중 어떤 노신사의 구두에 시선을 빼앗겼습니다. 그 남자는 실례를 무릅쓰고 노신사에게 다가가 그 구두에 대해 물어 보았더니 신사는 자신의 구두가 ‘악어 구두’임을 답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는 악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악어라는 것이 아마존 정글의 늪지대에 사는 매우 위험한 동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자는 이 악어 구두를 꼭 갖고야 말리라는 결심을 하고는 여행자금을 마련하여 아마존에 가기로 했습니다. 남자는 수주일 후에 아마존 정글에 도착했고 며칠 밤낮을 헤매다 결국은 악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오! 악어다” 생전 처음 보는 악어는 매우 살벌하고 괴상하게 생겼지만 그는 그 악어와 한판 싸움을 벌였습니다. 몇 시간에 걸친 사투 끝에 그는 악어를 잡고야 말았습니다.

사투 끝에 얻은 귀중한 승리였습니다. 이제 그는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마지막 힘을 다해 죽은 악어를 뒤집어 엎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만 비명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맙소사! 이놈은 구두를 안 신었잖아! 어떤 놈이 구두를 신은 거야?” 위의 이야기는 우리의 착각과 무지를 나타내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습니다”라는 말이 유행했습니다. 말 자체, 액면 그대로 보는 것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하면서 이런 오류에 빠질 수 있습니다.

보이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을 지레 짐작해서는 안됩니다. 내가 알고 있고 경험한 것만 가지고 모든 것을 결정짓고 심지어는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정죄하듯 단정하는 것은 극히 위험스러운 일입니다.

내가 보고 들어서 아는 것은 감각기관에 근거해서 인지되는 지식들입니다. 하지만 내가 보지 못하는 이 세상의 무수한 것들은 나의 이성을 넘어 존재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고후 4:18)

『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롬 8: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