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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탈무드

♧ 지옥에서 돌아온 ‘웃음’!!

chajchul 2019. 4. 22. 22:22


 

♧ 지옥에서 돌아온 ‘웃음’

 

 

최근 각계 각층에서 개그맨 못지 않게 웃기는 사람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웃음이 부각되는 것은 사회가 그만큼 각박해지고

생활이 힘들어졌다는 반증입니다.

 

올해로 28년째 서울에서 택시를 운전하는 박희옥(65)씨가

요즘 ‘재담꾼 기사’로 뜨고 있습니다.

‘지옥에서 돌아온 박기사’를 자처하는 그는 1998년초 간염과 췌장염으로 사경을 헤매다가 겨우 살아났습니다.

그래서 지옥에서 돌아왔다고 말합니다. 운전이 천직인 그는 존 웨인, 찰스 브론슨, 찰리 채플린 등

유명 배우를 흉내내고 ‘허무 개그’도 펼쳐 손님으로 하여금

짜증 나는 시간도, 지친 일상도 잊어버리게 합니다.

 

그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힘이 돼줘 고맙다”는 감사의 글이 이어질 정도입니다..
그는 남을 웃겨서 자신이 살아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 20:35)는 말씀은 진리입니다.

‘지옥의 경계선’, 그 참혹한 고통의 현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회를 얻은 사람이 인생과 웃음의 참뜻을 압니다.

 

김상길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