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트 실링!!

 

♧ 커트 실링

 

 

미국 메이저 리그의 특급투수 커트 실링은

대포알 같은 강속구를 던지는 최고의 투수입니다.

그를 야구에 눈뜨게 해준 사람은 아버지 클리프였습니다.

실링의 아버지는 그가 메이저 리그에 진출하기 몇 개월 전

아들의 성공을 보지 못하고 동맥질환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아내는 암에 걸려 병석에 누웠습니다.

그는 이런 고통을 극복하고 훈련에 전념해 일약 최고의 투수가 됐습니다.

가족의 비극을 통해 그는 ‘낮은 곳’과 ‘병든 곳’을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선뜻 거액을 내놓았고 자신의 아들 이름을 게릭이라고 지었습니다.

실링은 야구를 좋아했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관람석 한 자리를 지금도 항상 예약해놓는다고 합니다.

고난을 당해본 사람들이 고난의 진정한 의미를 압니다.

역경을 극복한 사람들은 인생의 훈장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시련을 반면교사로 삼아 재도약한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임한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