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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탈무드

♧ 범 잡아 먹는 담비!!

chajchul 2019. 5. 4. 22:00


 

♧ 범 잡아 먹는 담비

 

 

호랑이와 담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옛날 호랑이가 산짐승들을 모아놓고

“나는 백수의 왕이다.

너희들은 무조건 나를 존경하고 따라야 한다”

며 엄포를 놓았습니다.

 

그러자 가장 조그마한 담비가 토를 달고 나섰습니다.

“존경할 만한 자를 존경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무조건 힘만 세다고 존경하고 따르는 것은 치사한 졸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호랑이는 담비의 바른 말에 반성은 커녕 오히려 오기를 부려 그 힘센 앞발로 담비를 쳐버렸습니다.

그러나 담비는 잽싸게 호랑이의 머리에 기어올라 오줌을 갈겼습니다.

호랑이는 눈을 뜨지 못하고 괴로움을 당했습니다.

비록 담비의 체구는 매우 작지만 지혜에서는 호랑이보다 나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속담에 “범 잡아먹는 담비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많은 것을 갖게 되면 오만하고 방자해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가지지 못한 사람의 인격을 무시하고 공격하려 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남의 인격을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회개할 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옛말에 “군자는 하루 세 번 자기의 잘못을 반성한다”고 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주변을 정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수철 목사(흑석동제일감리교회 )

 

임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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