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를 잊지않는 마음!! ♧
자신에게 영향을 끼친 이들의 은혜를 입었기에 오늘의 삶이 있는 것입니다. 그 은혜를 항상 소중히 간직하고 사는 것이 인간의 보다 인간답게 사는 길일 것입니다.
오늘은 새해를 맞는 길목에서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을 못드렸던 선생님께 안부전화라도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나라에 선교사들이 들어와 복음을 전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갑자기 동네마다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여 많은 사람이 죽게 되었습니다.
그 때 마침 미국에서는 '페니실린'이라는 항생제가 상품화되어 큰 효과를 보고 있었습니다. 한 가난한 농부가 선교사를 찾아와 전염병에 걸렸으니 좋은 약을 좀 팔라고 했습니다.
선교사는 페니실린을 주면서 "이 약은 최근에 발명된 것으로 아주 좋은 항생제여서 곧 병이 나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농부는 아주 비쌀 것이라고 생각하며 값을 물었습니다.
선교사는 그냥 무료로 주는 것이니 돈을 내지 말고 가져가라고 하였습니다. 의아하게 생각한 농부는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선교사 집을 떠났습니다.
농부는 '그처럼 좋은 약이라면 무척 비싸야 할 것인데 무료인 것을 보면 아무 효력 없는 약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선교사가 가만히 창문으로 보니 농부가 그 집을 나가면서 그 귀한 약을 땅에 던지며 발로 문질러버리더라는 것입니다. 자기 온 가족이 그 무서운 전염병에서 고침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이 미련한 농부는 놓치고 만 것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영원히 살 수 있는 구원의 길을 무시하고 죽음의 길을 택하는 어리석은 잘못을 범하고 있는 것입니까? 어린양의 피는 우리가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에만 효과가 있는 법입니다.
『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딛 3:5~7)
☞ 묵상:
● 한결같은 은혜로 이스라엘을 위한 사사를 세워 주심과 같이, 내 삶에 계속되는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입니까?
● 이방신을 섬기는 일은 생각과 달리 즐겁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온전히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 기도:
어려우면 하나님을 쳐다보고, 나아지면 자신의 마음대로 행했던 이스라엘과 같은 마음이 있었음을 회개하며, 온전히 주님을 섬길 것을 결단합니다. 이 결단을 놓치지 않도록 저를 붙드소서.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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