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파를 만날 때!! ♧
영국의 유명한 찰스 웨슬리는 ‘비바람이 칠 때와 물결 높이 일 때에’라는 찬송을 지었습니다. 그 찬송을 짓게 된 동기는, 어느 날 서재의 방문을 활짝 열어놓고 쉬고 있으려니까 어디선가 작은 새 한 마리가 매에 쫓겨 살 길을 찾아 그의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새는 공포에 싸여 방안을 몇 바퀴 돌더니 푸드득거리며, 조용히 앉아 있는 그의 옷자락 속에 깃들였습니다. 찰스는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앉아서 새가 하는 대로 맡겨 두었습니다.
할딱거리던 새는 잠시 후 평안해진 듯 보였습니다. 그는 어린 새를 쓰다듬어 창 밖으로 놓아보내고 일어나 불현듯 그 마음에 떠오르는 노래를 읊게 되었는데, 그 노래가 곧 ‘비바람이 칠 때와 물결 높이 일 때에’라는 찬송입니다.
그가 이 노래를 짓게 된 동기가 또 하나 있습니다. 아메리카에 가서 전도하려고 하다가 성공하지 못하고 귀국하는 도중 풍랑을 만나서 처참한 곤경을 넘긴 일이 있는데, 그때 위기 중에서 전심을 주께 맡기고 고난을 돌파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 노래는 황야 같은 세상을 사는 인생들이 참 생명의 주를 신뢰하도록 하는 데 큰 감명을 주고 있습니다. 풍랑을 만날 때는 주님께 나아갈 때입니다. 질병, 고통, 전쟁, 가정적 풍파, 개인적 풍파, 교회와 사회와 국가적 풍파는 주님께 나아가도록 하는 채찍입니다. /실패와 회복 / 김기현
『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시 121:5~8)
☞ 묵상:
● 지금 나를 두렵게 하는 상황이나 문제앞에서 취할 행동은 무엇입니까?
● 나에게 환난이 있더라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기도:
오, 주님!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풍랑과 같은 환난과 시험 가운데서도 의연한 믿음을 가지게 하소서. “두려워말라”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지나친 두려움과 염려로 인해 나의 믿음을 잃지 않게 도와주소서.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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