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목사님이 교회의 관상용으로 아름다운 꽃이 담긴 화분 3개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성도들은 그 꽃을 자주 감상했지만 관리엔 별로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몇 주가 지나자 꽃은 자연스레 시들어버렸고,
주일날 화분을 발견한 성도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제야 정성껏 물을 주고 비료도 주며 화분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성도는 평일에도 교회를 찾아와 화분을 관리했습니다.
그러자 시들어 거의 죽어가던 꽃이 다시 살아나게 되었고
모든 성도들의 얼굴에 미소가 꽃피었습니다.
그 다음 주 목사님은 설교시간에 성도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우리 교회의 화분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 화분은 무관심속에 시들어버렸지만
우리가 합심하여 관심을 주고 챙겨주자 다시금 환하게 피어났습니다.
저는 우리가 화분뿐 아니라 새신자들도 이렇게 챙겨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에 찾아온 영혼에 관심과 사랑을 공급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전도의 중요성을 역설하지만
정작 새로 나온 성도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일은 소홀히 합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새로운 교인이 교회에 나올 때면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관심으로 대해주십시오.
주님! 영혼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공급하게 하소서!
새로운 신자를 위해 기도해주고 관심을 표현하십시오.
『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롬 1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