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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샘터

♧ 주님의 질문! ♧

chajchul 2019. 12. 29. 16:34


     ♧ 주님의 질문! ♧


그리스도께서는심판하기 위해 다시 오십니다. 천지간에 울려 퍼질 질문은 우리가 언제나 귀를 막고 듣지 않으려 하는 그 질문이 될 것입니다. 우리네 인생을 보면, 사람들은 결코 질문받지 않을 질문을 예상하고 사는 것 같습니다.

“사는 동안 얼마만큼 벌었습니까?”
“친구를 몇이나 사귀었습니까?”
“직업에서 얼마만큼 진보했습니까?”

“사람들에게 얼마만큼 영향을 미쳤습니까?”
“책을 몇 권이나 썼습니까?”
“몇 명이나 회심시켰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영광 가운데 다시 오실 때 이런 질문을 하신다면 아주 자신 있게 심판대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이 질문 중 어느 하나도 듣지 못할 것입니다. 정작 그때 직면할 문제는 우리가 답변할 준비를 거의 하지 않고 있는 질문입니다. “내 형제 중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일이 무엇이냐?”

나그네가 있는 한, 굶주리고 헐벗고 병든 사람이 있는 한, 감옥에 갇힌 사람이나 망명자나 노예가 있는 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혹은 정서적으로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

일자리가 없거나 집이 없거나 땅 한 평 없는 사람들이 있는 한, 심판의 보좌에서 결코 떠나지 않을 질문입니다.

죽음과 파멸이 증가함에 따라 어떤 이유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더욱 적어집니다.

이렇게 세상은 갈수록 불합리하게 되어 - 문자 그대로 하자면 전혀 듣지 않아 - 다시 오시는 그리스도의 질문을 갈수록 못 듣게 됩니다. - 「희망의 씨앗」/ 헨리 나우웬

『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 25:40)

☞ 묵상:

● 나는 내 방법과 성향에 맞는 사람들만 선호하지 않습니까? 내가 동역자 의식을 회복해야 할 대상은 누구입니까?

●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할 내 안의 죄악은 무엇입니까? 또한 화목을 위해 애써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 기도:

죄에 대해 단호한 주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주님의 경고하심을 헛되이 듣지 않으며, 죄와의 싸움에서 뒤로 물러서지 않는 자 되게 하소서.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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