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원에 대한 네 가지 사실!! ♣
바울이 디모데에게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아야 한다고 권하는 이유는 우리가 은혜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9, 10절 말씀을 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이 말씀은 우리에게 구원에 대한 네 가지 사실을 가르쳐줍니다.
첫째, 구원은 하나님의 거룩한 부름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구원의 시작입니다. 창세기 3장 9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담을 부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 앞에 죄를 범한 아담은 나아가지 못하고 숨을 수밖에 없습니다.
죄는 인간으로 하여금 두려움을 갖게 하고 하나님 앞에 자신 있게 나아가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인간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담력을 얻고 그 음성에 응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부르신 것입니다.
둘째, 구원은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로 이뤄집니다. 사람의 공로나 율법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사람의 공로나 행위로 구원을 받는다면, 우리는 부족함과 부끄러움만 깨달을 뿐입니다.
죄로 더렵혀지고 찢겨진 모습만 볼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구원을 베푸실 때 공로나 행위에 의하지 않고 은혜로 하십니다. 인간의 내면 세계를 살펴보면 야망, 욕심, 인기, 공로, 교만 등으로 가득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대속할 만한 공로나 행위가 전혀 없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무언가 선행을 했다고 말하지만, 내면 깊은 곳에는 죄인인 자아만 자리하고 있을 뿐입니다.
지난주에 TV에서 ‘남경대학살’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방영되었습니다.
일본군이 저지른 만행인데 너무나 잔인하고 슬픈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부분에 화면이 흑백에서 컬러로 바뀌면서 요즘도 세계 곳곳에서 그와 같은 만행들이 자행되고 있음을 잠깐씩 보여주었습니다. 무척 가슴이 아팠습니다.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정치적인 조직, 시스템, 종교, 철학, 이데올로기 등이 우리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행위로 구원받을 수 있는 대안이나 수단은 도무지 없습니다. 오직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와 계획 안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계획 앞에 엎드려 경배할 뿐입니다.
셋째,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구원의 계획을 완성하셨습니다. 로마서 10장 12~13절에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은 모두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장차 이뤄질 일이 아니라,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이루신 일입니다.“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구원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넷째, 바울은 디모데에게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구원이 완성되고, 그리스도께서 사망을 폐하시고 불멸의 생명을 주셨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10절 마지막 부분에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원은 우리를 심판에 이르지 않게 하고 영원한 생명을 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5, 16절에“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의 첫 열매가 되셨고, 그로 인해 자신을 믿는 자에게 불멸의 생명을 주신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14~16절을 보면“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니 모든 것을 너희를 위하여 하는 것은 은혜가 많은 사람의 감사함으로 말미암아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이루셨고 그것을 우리에게 은혜로 주셨으며, 우리는 불멸의 영생을 소유하게 된 것입니다. /박종길 목사
『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가라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그 시로 하인이 나으리라』(마 8:1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