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께 받은 일이라면!! ♧
뉴잉글랜드 감리교단의 큰 별이었던 스테판 올린은 한때 절망하고 낙심해 목회를 그만두려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꿈을 꾸었습니다. 그는 굉장히 딱딱한 바위를 부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바위에 곡괭이를 내리쳤습니다.
그러나 곡괭이만 튀어 오를 뿐 바위에는 자국 하나 나지 않았습니다. 몇 번 더 힘껏 내리쳤지만 흔적도 하나 나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스테판이 이제는 이 일을 더는 하지 않을 거라고 소리치며 돌아서려는데,
어느 위엄 있는 나그네가 그에 물었습니다. "당신은 이 일을 하나님께 받지 않았소?" 그가 그렇다고 하자, 나그네는 그런데 왜 그 일을 그만두려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헛되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답하자, 나그네가 다시 말했습니다.
"바위가 깨지든 깨지지 않든, 당신의 의무는 바위에 곡괭이를 내리치는 것이오. 그것만이 당신 손에 달린 일이지 그 결과는 당신에게 달린 것이 아니오. 이 사실을 기억하시오."
그후 스테판은 충성만이 그에게 요구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금 사역에 전념해 큰 부흥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낙심될 때도 있고, 우리 수고가 헛수고인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떠나 계시고 자신이 하나님께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하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당장 상황이 바뀌지 않아도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며 충성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감당할 힘을 주십니다.
복 있는 사람-시펀 산책 / 황철규
* 기도: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 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바울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을 갖게 하소서. 남들에게 이상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당할지라도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 복된 일임을 당당히 알리게 하소서
/생명의 삶
『 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맡았노라 』(고전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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