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사랑방

생명의 샘터

♧ 삶으로 복음을 선포하라!! ♧

chajchul 2022. 12. 13. 22:02


     ♧ 삶으로 복음을 선포하라!! ♧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의 일이다. 모두들 집안 어른이신 할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하며 고인이 되신 할아버지를 향해 절했다. 그러나 나는 절을 할 수가 없었다.

죽은 이에게 절하는 것은 우상에게 절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때, 나를 너무도 사랑하고 아껴 주시는 할머니 말씀이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너는 내가 죽은 다음에도 잘하지 않겠구나!"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보낸 슬픔보다도 고인 앞에 절하지 않는 손자 모습에 더 가슴 아파하셨다. 그러나 나는 당당함을 잃지 않고 할머니께 여쭈었다.

"할머니, 돌아가신 분에게 절하면 그분이 알아요? 살아 계신다면 하루에 열 번, 아니 백 번이라도 절하지요. 마찬가지로 할머니가 돌아가셔도 자는 절 안 할 거예요.

만약 그 일 때문에 억울하고 섭섭하시다면 할머니 살아 계실 때 열심히 절할 테니 미리 절받으세요." 나는 그렇게 말씀드리고는 그 자리에서 할머니께 넙죽 절을 했다.

그리고 다음 날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학교 가기 전에 할머니 방부터 들러서 "할머니, 미리 절 받으세요"라며 큰절을 하고는 학교로 갔다. 이렇게 매일 할머니께 절을 하고 등교하는 일을 몇 달이나 지속했을까.

어느 때인가 할머니가 성령의 감동을 받으셨는지 이렇게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이제 그만해라. 됐다. 나도 예수 믿을란다." 「교회는 무릎으로 세워진다」/ 정필도

『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출3:10)


비판, 비방, 상호비난, 도배, 이단성의 답글들은 운영자의 직권으로 삭제합니다.


'생명의 샘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도의 기쁨!! ♧  (0) 2022.12.15
♧ 영웅 등극!! ♧  (0) 2022.12.14
♧ 강도 전도하기!! ♧  (0) 2022.12.12
♧ 사명자는 죽지 않는다!! ♧  (0) 2022.12.11
♧ 사명을 따르는 삶!! ♧  (0) 2022.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