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캠퍼스1!! ♧

♧ 불타는 캠퍼스1!! ♧ 박사과정 코스를 마칠 무렵 누군가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캠퍼스 목회를 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해왔습니다. 경비를 모두 댈 것이니 전도만 하라는 것입니다. 한달이 못되어 이 제안은 없었던 것으로 해달라 하였지만 하나님과 한 약속 때문에 아내와 함께 기도하고 시작했습니다． 마침 학교는 방학중이어서 학생들이 보이지 않았을 때입니다만, 그래도 캠퍼스에 앉아 손을 들어 기도함으로써 캠퍼스에 불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우리의 캠퍼스 목회는 즐거웠고 감사했으며 내 일생에 그런 때를 또 만날까 싶을 정도로 행복한 시절이었습니다. 캠퍼스 목회를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났고 웃고 울고 기도했습니다. 헤아릴 수 없는 도움과 사랑도 받았습니다．어찌보면 그다지 성공한 것도 아니고 숫자로 많이 모였다거나 그리스도의 제자를 많이 만든 것도 아닙니다. 그저 전도하였고, 봉사하였고 대접받기보다 대접하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한 사람에게라도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보너스로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한국에 돌아온 지금도 기회가 있으면 캠퍼스를 복음으로 불타게 만들고 싶습니다．캠퍼스 목회를 하면서 얻은 교훈 몇 가지를 나눕니다. 『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 기뻐하노라 』(빌립보서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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