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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의 성공자는 하나님!! ♧
1980년대 국내 패션 업계를 주름잡던 논노 그룹의 유승렬 회장을 알게 된 것은 꽤 오래전 일이다. 그의 집은 불상을 3백여 개나 둘 정도로 대단한 불교 집안이었다.
유 회장의 사업이 한창 번창할 때 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썼지만 열매가 없었다. 하지만 전도의 성공자는 하나님이시다. 드디어 내 눈물의 기도가 열매 맺는 사건이 일어났다. 바로 논노 그룹의 부도였다.
유 회장은 부도가 나자 채권자의 등쌀에 못 이겨 해외로 도피했다. 결국 논노 그룹은 파산했고 그간 그를 따랐던 사람들이 다 등을 돌렸다. 나는 그를 만나기 위해 그가 있다는 외국으로 찾아갔다.
"저를 잡으러 왔습니까?" 그를 찾아갔을 때 그의 첫마디가 이랬다. 말이 된다. 나는 검사고, 그는 회사를 부도내고 해외로 도피한 회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말했다.
"아닙니다. 저는 회장님과 함께하는 사탄을 잡으러 왔습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었다. 그가 내 말을 듣고 얼마나 통곡하는지,
나도 그 자리에서 같이 울면서 절박한 영혼을 위로했다. 자살 일보 직전의 그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고, 한인 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드렸다.
그 후 그는 재기했고, 아침마다 예배드리는 믿음의 기업을 세워 천국의 삶을 살고 있다.
/김인호(출처: 생명의 삶)
『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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