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약한 자와 미천한 자를 택하사!!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고전1:27절)
아라비아의 한 보석상이 교역을 하러 유럽에 들렀다가 커다란 루비를 구해왔습니다. 그동안 몇 십 년 동안 보석상 일을 했지만 한 번도 보지 못했을 정도로 커다란 루비였습니다. 그런데 집에 도착해 루비를 살펴보던 도중 바닥에 커다란 흠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루비의 크기에만 신경을 쓴 탓에 자세히 살펴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아, 내가 이런 실수를 하다니! 돈만 날리게 생겼구나’라고 생각한 보석상은 매우 슬퍼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그의 아내는 자신에게 좋은 방법이 있다며 보석을 일주일만 맡겨달라고 말했습니다.
아내의 지혜로움을 알고 있던 보석상은 바로 보석을 내주었고, 아내는 곧 유명한 조각가를 불러 흠이 나 있는 루비의 바닥에 장미꽃을 조각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일주일 후 루비의 흠은 아름다운 장미로 바뀌게 되었고, 보석상에 애초에 원하던 가격보다 훨씬 더 비싼 값에 팔리게 되었습니다.
보석의 흠은 곧 우리의 연약함을 상징합니다. 그 흠을 감추려고 하면 열등감에 빠지게 되지만, 창조주 하나님께 순응하고 그것을 그대로 인정하면 주님께서 흠을 아름다운 장미로 바꾸십니다. 우리의 약점까지도 주님께 맡기십시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롬8:26)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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