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가 준 훈장!!
영국의 한 가정에 장애를 지닌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이 아이는 정상아의 반도 안 되는 팔과 다리를 갖고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부모는 이 아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정상 아이들보다 2-3년 늦게 학교에 들어갔으나 친구들과도 곧잘 어울렸고,
10세 때부터 수영을 배웠습니다. 20세 때 수영코치의 권유로 장애인 수영대회에 출전했습니다. 대회성적은 꼴찌였지만, 실망하지 않고 연습에 연습을 계속했습니다. 머리를 움직여 방향을 잡고, 팔마디만으로 속력을 얻는 자신만의 방법도 터득했습니다.
1988년, 서울장애인 올림픽 때 영국대표로 출전했고, 1991년 에는 영국왕실훈장(MBE)를 받기도 했습니다.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장애인 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3개의 금메달을 따기도 했으며,
1999년 9월 BBC방송은 20세기 인간한계를 극복한 인물 중 최고의 인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장애는 장애일 뿐 인간을 파멸시키지는 않습니다.
/장영일 |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원장
『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딤후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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