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개 같은 인생!!
며칠 전 저명 인사 한 분이 세상을 떠났다. 생전에 그에게 몇 번이나 전도를 했었다. 그럴 때마다 그는 "예, 나중에 믿지요. 지금은 너무 바빠서 교회에 나갈 시간이 없어요."라고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급하게 목사님을 찾았다.
주치의는 그의 병명을 골수염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것은 골수암이었다. 목사님께서 "당신, 이 땅에서의 생명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준비해야 된다"고 말했으나, 그는 주치의의 말만 듣고 가벼운 병으로 생각하는 것이었다.
얼마 후 암 전문박사인 주치의가 그보다 먼저 암으로 죽었다. 그 뿐 아니라, 끝내 그 어른도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지 않고 세상을 떴다. 6개월 전만 해도 그는 정정한 모습이었다. 꿈도 컸다.
그러나 6개월 후에는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것이 인생이다. 영원한 산보다, 영원한 땅보다, 더 영원하신 하나님에 비하면 우리 인생은 밤의 한 정점에 불과한 것이다.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롬8:21) /조용기 목사
또한 그 은혜가 앞으로 더 풍성할 것을 믿기에, 문제 앞에서도 감사를 심고 의의 길을 선택하기로 결정합니다. 일마다 때마다 저를 잊지 않으시고 권능의 팔로 이끌어 주시는 주님을 기억하며 의지하게 하소서.
『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히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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