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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샘터

♧ 내 삶에 다가온 로그잼!!

chajchul 2024. 7. 10. 22:02


     ♧ 내 삶에 다가온 로그잼!!


강을 따라 떠내려오던 통나무가 한곳에 몰려 물길이 막힌 곳을 '로그잼'(logjam)이라고 한다. 유능한 벌목꾼은 막힌 곳을 발견하는 즉시, 물길을 막고 있던 통나무를 망치로 두들겨 다시 강물로 흘려 보낸다.

삶에도 이와 같은 로그잼이 있다. 성경은 그것을 일컬어 '육신'이라고 한다. 육신은 '영혼의 밤'이 오지 않으면 좀처럼 노출되지 않는다.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던 이가 위기 앞에서 신앙생활의 의외성을 경험할 때,

그는 하나님이 살아 계시지 않는 듯한 의구심을 품게 된다. 이른바 '영혼의 밤'을 만나는 순간이다. 영혼의 밤에 하나님을 발견하는 것은 어떤 훈련이 아니라 '믿음'과 '순종'으로만 가능하다.

영혼의 밤에 거함으로써 내 속에 숨은 육신이 드러나고, 세속의 삶터가 수도원 이상으로 영성을 드러내는 장소가 된다. 이는 '신위적 (神僞的) 믿음'에 의해 이루어지는 일이다.

영혼의 밤을 통해 신위적 믿음의 세계가 열리면 횡금이 돌로 보이기 시작하고, 세상에 부러운 것이 없어진다. 또한 낮아짐을 존귀하게 여기게 되고, 문제가 풀리지 않음에도 감사를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삼게 되며,

하나님의 침묵을 귀중하게 여기게 된다. 이와 같은 변화를 통해 신자는 광야가 곧 하나님의 뒤뜰임을 깨닫는다. 영혼의 밤은 참복음을 만나는 통로다. 영혼의 밤 / 최호진

* 기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터널 속에서도 제 손을 붙들어 주셨음에 감사합니다. 그 어둠이 아니었던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고통당하는 자의 아픔을, 일상의 감사를 이토록 깊이 깨달았을까요 제게 고난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신비로운 섭리를 찬양합니다.

『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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