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도 노하우 10가지1!!
“전도는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전도는 잘하는 사람만 잘되더라.” 모범적 크리스천 중에서도 전도만 하려면 몸이 움츠러드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런 한편 교회에 나온지 얼마 안됐으면서도 무서운 기세로 전도를 하는 사람도 있다. 새해에는 ‘전도 숙련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전도 초보자’들을 위해 전도 전문가들이 말하는 필수지침과 노하우를 10가지로 정리했다.
① 자신이 하려고 말라
‘고구마 전도왕’ 김기동 집사는 “저는 내성적이라…”“성경을 잘 몰라서…” “교회 다닌지 얼마 안돼서…” 등 변명은 모두 ‘전도를 자신이 한다는 오해’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우리는 전도의 도구가 될 뿐 그 과정은 100%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것. 이를 깨달으면 담대하게 나설 수 있다.
② 등잔 밑에서 우는 영혼 발견하기
가까운 데서부터 전도 대상을 찾아야 한다는 것은 전도의 기본 중의 기본. ‘평생 1명 전도법’(규장)의 저자 류익태 목사는 아는 사람부터 전도해야 하는 이유를 “전도는 만나서 복음을 전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노방전도도 좋지만 한 사람이 제대로 복음을 받아들일 때까지 가까이서 ‘멘토’가 돼주는 것이 진정한 전도라는 것이다.
③ 보고 또 보고
전도에 있어 자주 대면하는 것만한 지름길은 없다. ‘전도왕’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 끈질기다는 것. 출근시간마다 집 앞에서 기다리다가 마주칠 때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는 ‘고구마 전도왕’ 김기동 집사,
다른 의사보다 회진을 몇 배 더 많이 돌면서까지 환자들을 자주 보고 복음을 전한 ‘의사 전도왕’ 이병욱 교수 등이 그 예다. 얼굴을 익힐수록 마음의 벽은 쉽게 허물어진다.
④ 칭찬으로 시작하라
“한결 젊어 보이십니다.” “이 식당 물맛이 끝내줍니다.” 등 칭찬으로 대화를 열어야 한다. 김기동 집사는 “칭찬은 젓가락이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마음문을 말랑말랑하게 만든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물론 마음속으로는 흉을 보면서 겉으로만 칭찬하라는 뜻은 아니다. 칭찬거리를 찾다보면 결국 그 사람을 인간적으로 이해하게 되고 그럴 때 진심으로 전도하려는 열의도 생긴다.
⑤ 겸손은 유일한 밑천
“전도한다는 사람이 뭐 그렇게 거만해? 맨날 자기 잘사는 얘기만 하고…” 전도를 하다보면 비난을 듣기가 다반사이지만 성경에서 이미 복음 전도의 길이 고난임을 배운 이상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
아줌마 전도왕’ 김인아 전도사에 따르면 교만한 상대에게는 자세를 더 낮추는 것만이 방법이다. 한번은 아이 때문에 교회갈 시간이 없다는 사람을 위해 “아이를 봐주겠다”고 나섰다가,
돈 받고 부리는 보모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았지만 김 전도사는 신경쓰지 않았다. ‘그 일로 그 마음에 복음이 들어가면 된다’는 것. 이런 모습이 결국 철옹성 같은 마음문을 연다는 것을 기억하자.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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