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사랑방

믿음

♧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

chajchul 2014. 8. 10. 09:03


     ♧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


흔히 신앙생활을 연어가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것에 비유합니다. 넓은 바다를 마음대로 헤엄치던 연어는 산란기가 되면 예전에 자기가 태어났던 강으로 떼지어서 돌아갑니다.

큰 물줄기를 거슬러 강 상류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웬만한 철벽도 뛰어오릅니다. 연어잡이를 나온 곰들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도중에 동료 몇 마리가 잡아 먹혀도 계속 전진합니다. 물결을 따라 떠내려가는 것은 죽은 연어들뿐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물결을 따라 마음대로 떠다니는 사람에게는 신앙생활이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기를 각오한 사람에게는 죽기를 각오할 정도로 어렵습니다.

신앙생활은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인데, 그것은 자기를 부인할 때라야 가능하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몰랐을 때 가졌던 나 자신을 위한 꿈과 욕심을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를 믿게 되었지만 우리 속에는 아직도 부패한 옛 본성이 자리잡고 있어서 갓 낚아올린 갈치처럼 날뛸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제자답게 거룩하게 살려면 이것을 십자가에 못박는 자기 부인의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즐길 수도 없게 되고, 그들의 가치관을 수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자로서의 하나님의 자녀다운 차별성을 보이다가 불이익과 핍박을 당할 때도 있고 고독한 길을 선택해야만 할 때도 있습니다.

신앙생활이 이와 같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교회 안의 많은 사람들은 신앙생활이 자기 부인을 전제로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또 설령 안다해도 무시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기보다 긍정하기에 바쁘고, 옛 자아의 소욕을 포기하기는커녕 오히려 그것을 성취하는 수단으로 신앙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좁은 문으로 들어왔을지는 모르지만 좁은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기를 철저히 부인하면서 신앙생활을 바로 하기를 원하십니까? 비록 무겁지만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길을 따라가는 것을 기뻐합니까? 그렇다면 분명 좁은 길을 가는 성도요, 영광스런 주님의 제자입니다.

그러한 자들에게는 주님이 영생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날이 오기까지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이 좁은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마16:24)



흐르는 음악/ 속죄하는 구세주!



비판, 비방, 상호비난, 이단성, 도배성의 답글들은 운영자의 직권으로 삭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