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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글들모음

♤ 나도 저 예배당을 못 들어갔단다!! ♤

chajchul 2014. 8. 25. 22:14


     ♤ 나도 저 예배당을 못 들어갔단다!! ♤


아름답게 지어진 멋있는 예배당에 아름다운 옷으로 단장을 한 신사 숙녀들이 속속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예배당으로 모이고 있었습니다.

그 때 남루하게 옷을 입은 한 흑인 크리스챤이 지나는 길에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가기 위하여 예배당을 들어가려고 하니까 참으로 아름다운 옷을 입고 예배당 입구에서 안내를 하던 멋지게 생긴 안내 위원이 못 들어가게 막으면서 하는 말이 이곳은 백인들만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곳입니다.

당신은 흑인이기 때문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라고 하여서 이 흑인은 예배당을 들어가지 못하고 예배당 밖에서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데 누가 와서 등을 두드리면서 하는 말이 형제여! 왜 여기서 울고 있느냐? 하기에 등을 돌려 바라보니 예수님이 거기 서 계시더라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반갑고 서럽기도 해서 예수님 품에 안기면서 하는 말이 저는 오늘이 주님의 날인지라 지나는 길에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싶어서 들어가려고 하니까 흑인이라고 못 들어 가게 해서 이 예배당 밖에서 눈물을 흘리며 저 혼자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주님! 어떻게 주님의 교회에서 이럴 수 있단 말입니까? 하니까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형제여! 너무 슬퍼하지 말아라. 나도 저 예배당을 못 들어갔단다 하시더랍니다.

이것은 하나의 예화입니다마는 실제로 이러한 일들이 우리들의 주변에서 많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됩니다. 교회가 교회 존재의 목적을 상실하면 아무리 아름답게 예배당을 짖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들이 모인다 할지라도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교회는 아닙니다.

『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 13:3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