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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샘터

♥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

chajchul 2014. 10. 20. 09:24


     ♥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


페터 사로라는 해군장교가 태평양에서 배가 파선하여 PT보트를 타고 가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바다는 무섭게 표효하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눈을 떠보니 그의 몸은 캄캄한 망망대해에 판자 조각을 의지하고 떠내려가고 있었습니다.

다리에 통증이 왔습니다. 어느덧 여명이 비취고 있었는데, 그는 그만 너무도 무서운 광경에 정신을 잃을 지경이었습니다. 그의 주위에 온통 상어 떼가 둘러싸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다리에서 흐르는 피 때문이었습니다.

페터는 어릴 때 주일학교에 다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의 마음이 순간적으로 20년 전 어릴 때에 다녔던 주일학교의 교실로 가 있었습니다.

그 교실 벽에는 예수님의 초상화가 걸려 있었는데, 그 초상화의 예수님이 실제로 바다를 건너 팔을 뻗쳐 그를 향해 오시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페터는 부푼 가슴으로 예수님을 향하여 헤엄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헤엄쳐 나갈 때 상어 떼들이 물러서는 것같이 보였습니다. 그 때 믿기 어려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미군 군함이 수평선 저쪽에서 나타났던 것입니다. 망대에서 물이 튀는 것을 보고 조난 당한 병사가 있음을 직감하고는 전속력으로 달려와 그를 구조했던 것입니다.

『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시 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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