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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 속에 숨겨진 주님의 은혜!! ♥

chajchul 2014. 11. 13. 16:47


     ♥ 고난 속에 숨겨진 주님의 은혜!! ♥


저는 최근 시각장애 목사님 부부 90분과 부산에서 18시간 배를 타고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쉽지 않은 집회를 맡은 것은 그분들의 어려움을 제 자신도 한번 체험해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저는 이 결정이 옳았다고 믿습니다. 이분들과 한 주를 지내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저도 눈을 감고 생활을 해보았는데 3분을 넘기기 어려웠습니다.

한번은 눈을 감고 계단을 내려오다 머리를 크게 다칠 뻔했습니다. 저는 시각장애 목사님 부부 90분과 함께 보내면서 우리가 눈을 뜨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분들은 어디를 가든지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그 분들이 부르는 찬송은 ‘내 마음 속에 있는 참된 이 평화는’같은 소망의 곡이었습니다.

그들은 비록 앞을 보지 못하지만 앞을 보는 우리보다 더 밝은 영안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때 저는 우리는 눈을 뜨고 살면서도 불평과 원망을 가지고 살았구나 하는 자책감이 들었습니다.

한 심리학자는 인간이 고난을 당하면 4가지 단계로 반응한다고 정의합니다.

첫째는 자기에게 처한 고난을 믿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 거부의 단계입니다.

둘째는 왜 하필 내가 이런 고난을 당해야만 하는가 하는 분노의 단계입니다.

셋째는 협상의 단계입니다. 이번에 하나님이 이 고난만 넘겨주시면 잘 하겠다고 다짐하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넷째는 절망의 단계입니다. 저는 한 가지의 단계를 더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소망의 단계입니다.

고난의 단계에서 소망의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고난 속에서 깨닫게 하시고 우리를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부모의 훈계에 순종하고 뉘우치는 자녀는 소망이 있습니다. 이 자녀는 부모가 자기를 사랑하고 좋은 길로 인도하리라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훈계를 거부하고 반항하는 자녀는 소망이 없습니다.
우리가 예기치 못한 고난 속에 있다고 해도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고난 속에서 순종하는 자는 자기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자입니다.

『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승하니이다 』(시 119: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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