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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샘터

♥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

chajchul 2015. 1. 10. 16:47


     ♥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


바울은 대제국을 앞에 두고, 자기는 일개 비천한 천막공(天幕工)이지만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라고 한마디를 던진다. 이것은 말을 던진 그에게서 100만의 원병을 발견한 느낌을 갖게 한다.

바울은, 유대인에게는 신앙에 방해가 되며 이방인에게는 어리석게 십자가에 달린 그리스도를 전했다(고전1:23).

십자가는 치욕을 의미하는 극형이며, 그리스도인은 예수께서 받은 치욕을 짊어져야 한다(히13:13). 그러므로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라고 해도 실제는 부끄러운 것이 그 참된 모습이다.

여기서 말하는 '복음'은 공동 번역에서 명백해진 것처럼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복음을 믿기만 해도 부끄러울지 모르지만, 나아가서 이것은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복음의 내용은 옷을 벗기고 치욕 중에 죽은 그리스도에 관한 것이며, 복음과 그것을 듣는 사람 사이에 있는 차이를 생각할 때 부끄러움이 없이는 복음을 전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

부끄럽지 않은 복음은 상대방에게 영합하여 적당히 이야기하게 될지도 모른다. 진정 복음이 부끄럽지 아니한 것은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이다"(롬 1:16).

어거스틴은 죄 가운데 빠져 있던 시절을 회고하고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이 오히려 부끄러웠다고 고백하고 있다([고백]제 2권 제 9장에서).

만일 천사가 이 자리에 나타나 한 바퀴를 삥 돌게 되면 모든 사람들이 "아이고 주여!"하며 엎드릴 것이다. 버스 안에 천사가 갑자기 나타나 열 바퀴를 돌면서 "예수 안 믿으면 너희는 다 죽어!" 그러면 모두가 믿을 것이다.

안 믿을 사람이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와 같은 그야말로 보통사람들에게 예수를 증거하여 달라고 부탁하시면서 당신의 영을 보내셨다.

때문에 성령을 받은 자는 예수를 증거하고 이웃을 사랑한다. 이웃 사랑의 극치는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참으로 축복을 원하는가? 예수를 증거하라. 복음을 증거하라. 그것은 성령의 열매가 맺은 총체적 증거이다.

『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고전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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