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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샘터

♥ 언더우드家의 교훈!! ♥

chajchul 2015. 1. 5. 00:16


     ♥ 언더우드家의 교훈!! ♥


1885년 미국 북장로교의 선교사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한국땅에 발을 내디딘지 119년만에 4대째 살아오던 그의 후손들이 한국을 떠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언더우드 가족이 해야 할 일을 다했다”는 게 이유입니다. 개인집도 모두 헌납하고 교수직도 반납하고 무소유의 빈 마음으로 떠나겠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아쉽고 무한한 존경심이 더해집니다.

마지막 세대인 호러스 호튼 언더우드(한국명 원한광)에 따르면 “오래 전부터 내가 우리 일가 중 한국에서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떠날 시기가 온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외국에 사는 한국 사람들이 나이를 먹고 인생을 정리하고자 할 때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어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선조들의 꿈이 거의 이루어졌고 이제는 더 이상 자신들이 이 땅에서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인간이 본성적으로 간직하고 있는 본향에 대한 그리움,그리고 예수님이 가르치신 것과 같은 ‘때’(kairos)를 간직하기 원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언더우드가는 한국 근현대사에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연세대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설립,한국 장로교의 효시격인 새문안교회 개척,기독청년회(YMCA) 조직 등을 통해 기독교 정신을 한국땅에 뿌리깊게 심었습니다.

119년 동안 한국을 아끼고 사랑한 그들의 노고는 “한국의 어둠,속박,우울로부터 한국의 빛,꿈,소망을 이루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그들의 기도 속에 깊게 배어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들의 간절한 소망과 교훈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일에 동참한 후에 마땅히 우리가 떠나야할 때를 분별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고 난 후에 모든 주역을 새 일꾼들에게 물려주고 조용히 물러날 줄 아는 삶이 되어야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도 아름다우며 진정한 참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우리 산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기움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니라 』(고후 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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