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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많다면 많은 시간을, 적다면 적은 시간을 흘려 보내며 살았습니다. 내 삶의 반이 지나갔는지 어쩌면 아직 삼분의 일이 지나갔는지... 또 아니면 거의 다 살았는지 나는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나의 삶은 단 한 번 뿐이라는 것이고, 그 삶의 시간들은 되돌릴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망쳐버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버린 나이가 된 것입니다
참 많은 시작을 해왔습니다. 여러번 학교도 들어가고, 취직도 했었고, 사람들을 새로 만나고, 해가 바뀌어 가면서 매번 새로운 시작을 했었습니다. 여태까지의 삶은 이제 내가 어쩔 수 없는 삶이지만, 앞으로의 삶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하며 결심합니다. 비가 오고 창수가 나도 결코 무너지지 않는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입니다. 나의 기초는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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