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열매!! ♧
오래 전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사람이 고아원에 찾아와 이렇게 물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을 아이가 있습니까?" 그 물음에 원장은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네, 있지요. 열 살짜리 여자아인데 매우 흉한 꼽추입니다. 단지 이름만은 좋아서 머시 굿페이스(Mercy Goodfaith;훌륭한 믿음의 은혜라는 뜻)이지요."
"바로 그런 아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이렇게 대답하고서 그 아이와 함께 고아원을 떠났습니다. 35년이 지난 후, 아이오와 주 고아원 감사실의 실장은 한 고아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 가정은 매우 특별한 곳인데 깨끗하고, 음식도 훌륭하며 특히 그곳 원장은 사랑이 넘쳐흐르는 영혼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곳에 수용된 어린이는 모두 잘 보살펴지고 있으며, 원장은 풍부한 사랑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이 저녁 식사 후에 피아노 앞에 모여섰을 때 나는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나는 결코 그 원장의 눈과 같은 아름다운 눈을 보질 못했었습니다.
그들은 내가 그 원장의 얼굴이 보기 흉하고 꼽추라는 사실을 잊고 있는 데에 놀라와 했습니다. 그 원장의 이름은 머시 굿페이스 였습니다.
어떤, 이름도 알 수 없는 사람이 추하고 보기 흉한 고아를 보살펴 줄 용기를 가지고 있었기에 머시 굿페이스는 사랑의 방법을 배우고 또 그 사랑을 백 배로 증식시킬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나는 오늘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돌볼 수 있는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은...하나님의 사랑은 이처럼 사람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무능력한 제자들을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목숨까지 아끼지 아니하는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변화시켰습니다.
그 사랑안에 거하는 자, 그는 진정 하나님의 사람으로 오늘도 변화되어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로버트 츌러, [인생최대의 갈망]에서-
『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룬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의 어떠하심과 같이 우리도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요일 4: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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