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사랑방

사랑

♣ 당당한 그리스도인!! ♣

chajchul 2016. 7. 10. 08:42

     ♣ 당당한 그리스도인!! ♣

6.25 사변 당시 충남에서 강경 침례교회를 담임하셨던 이종덕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조용하던 강경 지방에 어느 날 공산당이 들어오자 마을 사람들에게 두려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부터 마을 사람들은 그들의 눈밖에 나지 않기 위해 모두들 공산주의자가 되어버린 듯이 행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던 사람들까지도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나타내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목사님은 후배인 김장배 목사님을 찾아가 도와달라고 부탁하며 두껍고 큰 종이를 가져왔습니다.

"목사님, 이 두꺼운 종이는 무엇을 하려고 그러십니까?" "내 명함을 만들려고 하네." "명함이요? 생전에 명함 한 장 안 지니시다가 갑자기 명함을 만들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종덕 목사님은 물음에 대답은 하지 않고 후배 목사님에게 큰 종이를 명함 크기로 자르도록 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명함종이에 '강경 침례교회 목사 이종덕'이라고 쓰도록 했습니다.

후배 김장배 목사님은 시키는 대로 쓰면서 다시 목사님께 물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 이 명함을 어디에 쓰시려고 하십니까?"

"이 명함을 가지고 다니면서 경찰이고 공산당원이고 내가 만나는 사람마다 모두 나눠주려고 하네."

"아이고 목사님, 다른 사람들은 다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숨기려고 하는데 이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큰 일이라도 당하시면 어떡하려 구요."

"아니 이 사람이! 자네도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이 부끄러운가? 내가 복음을 전하는 목사라는 사실을 숨겨야 할 이유가 어디 있나?"

그 목사님은 그 명함을 뿌리고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다가 결국 공산당의 총탄에 맞아서 순교하였습니다.

『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로마서 1:16)





비판, 비방, 상호비난, 이단성, 도배성의 답글들은 운영자의 직권으로 삭제합니다.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사랑의 열매!! ♧  (0) 2016.07.24
♧ 당신들은 패배주의자!! ♧  (0) 2016.07.13
♧ 먼저 내가 죽어야!! ♧  (0) 2016.06.28
◈ 영원한 사랑!! ◈  (0) 2016.06.12
♣ 눈물의 시래기 죽!! ♣  (0) 2016.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