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정말 몰랐던 예수 십자가!! ♧
예수의 십자가 사건이 우리의 현실에 어떤 의미를 갖는단 말인가? 우리는 태어나서 죽게 된다. 그것은 너무나 무의미해 보인다. 당신은 살면서 성취하고자 애쓴 모든 것을 결국에는 빼앗길 것이다.
인생을 위해 바치는 모든 시간이 낭비인 것처럼 보인다. 당신은 하나님에게서 버림받아 어떤 구덩이 속으로 내던져진 것처럼 느낄 수 있다. 세상에는 정의가 없는 것 같다.
예수와 같이 훌륭한 사람이 왜 처형당해야만 하는가? 그와 같은 사람을 죽인다면 남은 우리에게 무슨 희망이 있다는 말인가?
하지만 예수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기에 절망의 상징인 십자가는 희망의 상징으로 변해 버린다. 부활은, 하나님께서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곳에 희망을 가져오실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예수님의 부활은 자신의 피조물들을 충만한 성숙함과 순전함에 이르도록 회복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의도와 권능을 상징한다. 죽음은 가장 강력한 적이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이기셨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나머지 세력들도 곧 힘을 잃고 무너져 내릴 것이라는 희망을 가진다.
이제 십자가를 생각해 보라. 십자가는 죽음을 상징하는가? 아니다. 고통을 상징하는가? 아니다. 십자가는 죽음과 고통의 세상 한가운데 있는 희망을 상징하는가?
그렇다. 이 어두운 세상에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아니 그 이상을 상징한다. 세상은 없어질 것이고, 영생의 소망만이 남게 될 것이다.
- 「내가 정말 몰랐던 예수 십자가」/ 알리스터 맥그래스
☞ 한절묵상
● 나는 어려움을 당할 때, 패배주의에 빠지지 않고 부활을 소망하는 신앙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까?
● 보이지 않는 것을 추구하며 사는 우리를 어리석게 생각하는 불신자들에게 어떤 말을 해 줄 수 있습니까?
* 기도: 의의 직분을 가진 저희라도 여러 환난과 고통을 겪고 이것을 통해 저희의 속사람이 새로워짐을 믿고 고백합니다. 지금의 고난에서 장차 누릴 영원한 영광을 기억하며 승리하게 하소서. /생명의 삶
『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고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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