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통은 하나님의 일!! ♧
고통을 당할 때 우리의 과제는 그 고통이 왜 우리에게 오느냐를 연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통의 원인과 정체를 면밀히 분석하는 일도 아닙니다.
고통은 설명되지 않고 해명되지 않은 채 우리 가운데 존재합니다. 고통을 당할 때 우리가 할 일은 그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보는 것입니다.
즉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알아서 하시는 일입니다.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지울 줄 아는 손만이 창조할 수 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세상을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을 변경시킬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복만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고통을 주실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에게는 모든 것이 축복이며 때로 고통도 축복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고통의 원인 제공자라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악에게 친히 지배를 받으시거나 악을 대행하지 않습니다.
초대교회 교부 오리겐은 이것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은 악을 만들어내지도 않고 악에게 지배당하지도 않으신다. 다만 하나님은 자신의 선한 뜻을 위해 악을 이용하신다."
고통은 악하지만 그것을 이용하시는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때로 우리에게 마귀가 고통을 준다고 여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마귀의 악을 선으로 이용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때로 우리에게 환경이 고통을 준다고 여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악한 환경을 이용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때로 우리에게 사람들을 통하여 고통이 온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을 이용하여 자신의 선한 뜻을 이루어 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 이윤재
『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 119:71)
☞ 묵상:
●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복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나의 유일한 안식처는 어디입니까? 또한 나는 무엇으로 평강을 유지합니까?
▒ 기도:
오 주여, 저를 도우셔서 선한 싸움을 싸우게 하시며 은혜를 주시사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기쁨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역경 중에서도 불평하지 말게 하시며, 주님의 뜻을 거역하지 말게 하시며,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바칠 수 있게 하소서.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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