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의 고공 비행!! ♣
인간은 고도 4,000m 정도가 되면 산소가 모자라서 고산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이것은 기압이 저하함에 따라서 공기 중의 산소가 희박해지기 때문에 산소 결핍증을 일으키고 급격한 기압 저하로 전신의 균형 기능이 떨어지는 데다가 모진 추위가 상승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새 중에는 히말라야 상공을 그냥 날아서 넘는 것이 있습니다.
이란의 마나슬루 원정 때 대원들은 마나슬루 빙하를 따라 네팔 쪽에서 마나슬루 상공을 넘어서 인도 방면으로 날아가는 두루미의 무리를 7일 동안에 3,000마리 정도 관찰한 일이 있습니다.
두루미가 히말라야를 넘는 비행고도는 7,300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물론 두루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입고 있던 단벌 옷으로 이 높은 산을 넘으며 산소 마스크나 밀폐된 방을 이용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마도 아침에 티베트의 평지를 떠나서 그날 안으로 단숨에 히말라야를 넘어버리는 것이겠지만, 그때 고도 변화에 따르는 기온과 기압의 변화와 산소 농도의 저하에 대응하는 때때로 그리스도인들은 크게 넋을 잃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용사들은 다릅니다. 히말라야 같은 역경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더 높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실력, 영혼의 성숙함이 그 추진력입니다. 그래서 환난의 날에 오히려 미소짓는 여유가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한숨짓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당신이 주저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우리는 적어도 두루미보다는 높이 날아야 합니다. / 이진우
▒ 기도: 오 하나님! 저에게 닥친 문제를 믿음으로 해결하기보다 인간적인 방법과 욕심으로 처리했던 지난 날의 잘못을 용서해주소서. 이제는 어떤 어려움과 고통이 있을지라도 문제 해결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적극적인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원하오니 저를 받아주소서.
『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 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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