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전한 헌신!! ♧
우리 모두는 집에 손님들을 맞이해 본 경험이 있다. 그러면 아이들을 한 방에 몰아넣고 손님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옷장 속도 깨끗이 정리해서 손님들의 옷을 걸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그리고 “이 방을 쓰시면 됩니다”라고 그들에게 말한다. “여기가 욕실이구요, 여기에 여분의 수건이 있습니다. 여기에 냉장고가 있고, 집 열쇠는 여기에 있습니다. 편하게 지내세요. 제 집이 바로 당신 집입니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어느 날 집에 들어와 보니 그 손님이 당신의 침실에 들어와 당신의 옛날 연애 편지와 세금 계산서, 유언장 등을 읽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그러면 당신은 헛기침을 하며 이렇게 물을 것이다.
“뭘 찾고 계신지 제가 도와 드릴 수 있을까요?” 그러나 당신의 어조로 보아 실제로는 이렇게 묻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죠? 제 개인적인 서류들은 볼 일이 없을 텐데요?” 그러면 손님은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당신이 제게 편히 지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게다가 당신의 집이 바로 제 집이라고 말씀하셨구요.” “제 말은 당신이 제 사사로운 문제까지 마음대로 살펴보아도 된다고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결국 우정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혹시 당신이 성령님께 이와 같은 잘못을 범한 적은 없는가? “사랑하는 성령님, 제 몸의 성전 속에 들어오셔서 사십시오. 제 마음이 성령님의 거처입니다. 아주 편히 지내십시오.” 그러나 여기에는 날카로운 질문이 뒤따른다.
“당신은 성령님께 모든 방과 벽장과 책상의 열쇠를 드렸는가? 당신의 삶 속에서 하늘의 손님이신 성령님께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영역은 없는가?”
- 하나님의 임재의 능력 / 애드리언 로저스
▒ 말씀:
『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신 10:12~13)
☞ 묵상:
●이 세상을 찾아오신 하나님의 아들의 방문이 나에게 진정으로 기쁨이 되고 있습니까?
●내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데 장애물들이 있습니까? 그 장애물은 무엇입니까? 그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 기도:
제가 주님을 모를 때 저를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자격을 주신 것이 얼마나 기쁜지요. 때론 아직도 벗어 버리지 못한 옛 성품과 습관으로 인해 머뭇거리기도 하지만 십자가를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나아가게 하소서.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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