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원받을 뻔한 사람들!! ♧
어린이들이 하는 농담 중에 "죽을 뻔한 것이 좋으냐? 살 뻔한 것이 좋으 냐?"고 묻는다. 성급한 어린이는 생각도 없이 살 뻔한 것이 좋다고 대답한다. 그것은 살 뻔하였으나 아쉽게 죽은 사람이다.
바울이 아그립바 왕에게 예수님에 관하여 설명하자 그가 거의 그리스도인이 될 뻔하였다고 했다. 이는 영적으로 무척 아쉬운 일이었다. 믿을 뻔한 것은 소용이 없다. 못 믿을 뻔했어야 한다.
말구유의 아기를 못 찾았을 뻔했어야지 찾을 뻔했었다면 안 된다. 그런데 성경에 구원받을 뻔했으나 구원받지 못한 안타까운 사람들이 노아의 방주를 지은 목수들이다. 길이는 300 규빗,
넓이는 50 규빗, 높이가 30 규빗으로 3층으로 지었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었겠는가? 그 뿐인가? 요즘처럼 기계가 발달한 때가 아니니 산에서 나무를 찍어 내려와 다듬는 데서부터 운반하는 데까지,
또는 그것을 잘라서 판자를 만들고 조립하고 또 물이 새지 않도록 역청까지 칠했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었겠는가? 그러나 그 많은 사람들은 방주에 들어가 보았을런지는 모르나 아무도 구원받지 못했다.
다 구원받을 뻔한 사람들뿐이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교회 건축에 참여하고 교회 강대상 밑에까지 가보았으나 구원과는 먼 사람들로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수 없이 여러 번 들었으나,
아그립바 왕처럼 거의 구원받을 뻔하였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대통령에 당선 될 뻔했다 해도 당선이 아니면 낙선이요, 될 뻔한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10년, 20년 동안 교회에 나가 구원받을 뻔했다면 그보다 안타까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 기도: 구원의 하나님, 나를 사랑하셔서 구원의 문을 열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습관적이고 형식적인 신앙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 날마다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기억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항상 나의 신앙을 점검하게 하여주옵소서.
『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 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며 이른 비도 은택을 입히나이다저희는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시 8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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