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하는 사람은 너무 적다!!
어느 날, 나이 많은 여자 한 분이 링컨의 집무실로 안내되어 들어 왔습니다. 링컨은 그 부인이 포장된 바구니 하나를 팔에 들고 오는 것을 발견하고 물었습니다. “부인, 제가 무얼 도와드리면 될까요?”
그 부인은 포장된 바구니를 내려놓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통령 각하, 제가 오늘 여기 온 것은 제 자신이 다른 어떤 사람을 도와 달라고 온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각하께서 빵을 무척 좋아하신다는 말을 듣고 각하를 위해 제가 손수 구운 빵이 가득 담긴 바구니를 여기 가졌 왔을 뿐입니다.”
링컨은 부인의 말을 듣자 눈에서 눈물이 떨어져 볼을 타고 흘러 내렸습니다. 링컨은 잠시 말없이 서 있다가 이윽고 입을 열었습니다.
“선하신 부인, 부인의 사려 깊고 욕심 없는 행동이 나를 감동케 합니다. 내가 대통령이 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내 집무실을 들렀지만, 부인은 자기 자신이나 다른 어떤 사람의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첫 번째 손님입니다.”
하나님께서 매일 천국문에 쏟아놓는 수많은 요구와 간청을 들으실 때 그날 에이브라함 링컨이 느낀 것과 같은 느낌을 종종 느끼지 않으실지 궁금합니다.
저와 여러분의 기도가 우리 모두의 일상적인 삶을 고통스럽게 하는 문제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은총을 베풀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실제적인 필요와 예상되는 필요를 채워 달라고 요구하면서,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모든 것들에 대하여, 그분께서 계속적으로 공급하는 축복에 대하여, 매일 무얼 요구함 없이 간단한 감사의 말이라도 얼마나 자주 표현하고 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주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 존재하는 일종의 ‘마음씨 좋은 하늘의 아버지’ 정도로 여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잠시 멈추어 서서 그분이 행하신 모든 일들에 대하여 합당한 감사를 그분께 드릴 시간을 가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벧전 5: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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