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만의 시간!! ♡
어느 날 보았던 한 TV드라마의 내용입니다.
어떤 부부가 정말 오랜만에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
그 부인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 걱정부터 합니다.
시간마다 집에 전화해서는 아이들이 제 시간에 돌아왔는지,
숙제는 잘 하고 있는지, 밥은 제대로 먹었는지 그
저 전화기를 들고 어찌할 줄을 몰라 하더니,
결국 예정했던 3일을 채우지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조금은 과장된 내용 같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많은 어머니들이 이 이야기에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사람은 어느 집단에 소속되고 싶은 욕구를 지니고 있는 반면에
그 집단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 하는
이중적인 욕구를 지니고 있지요.
그래서 혼자 있는 그 시간이야 말로 자신을 찾고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면서
자신을 재충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기회 입니다.
더욱이나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가지면서,
일상생활에서 쌓인 분노와 적대감을 녹일 수도 있겠지요.
또한 가족들과 떨어져 있음으로써 가족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이런 시간은 아이들에게도 유익합니다.
부모에게만 전적으로 의지하던 아이들이 부모 없이 혼자 생활하는 기회를 통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함으로 독립성과 자율성을 키울 수 있게 되겠지요.
따라서 일년에 한두 번만이라도 혼자서나 혹은 부부가 함께 생각하고 묵상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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