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닭살부부!! ♡ 저는 모태신앙이라는 타이틀을 등에 지고 안일하게 신앙생활인 아닌 교회생활을 하였습니다. 예배시간에 앉아서 잠을 잘지언정 교회를 가면 뿌듯했고, 안가면 왠지 큰 죄를 짓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을 왜 믿는지, 교회를 왜 다니는지도 모르고 그냥 가야할 것만 같아서 교회에 출석을 했습니다.무엇을 하든지 공허한 생각이 들었으며, 허무주의에 빠지기 일쑤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허무감과 공허함이 바로 주님이 채워주셨어야 할 공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믿지 않는 지금의 남편과 결혼을 했고, 결혼한 후부터 너무 많은 생활환경의 차이와 집안의 문화의 차이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손해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아이를 낳고서는 더욱더 심해져서 밤낮 울어대는 아이를 보면서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