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사랑방

사랑

♤ 네 부모를 공경하라!! ♤

chajchul 2016. 4. 13. 10:47

     ♤ 네 부모를 공경하라!! ♤

가끔은 보고싶습니다. 하나님 품에 안겨 계실 시모님이....!

결혼하고 6년여 동안을 믿음 없이 방황하다가 "믿음이 없는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는 예수님의 책망으로 제게 믿음을 선물로 주신 이후론 믿지 않는 시댁 식구들과의 갈등은 쌓였고 홀로 외로이 남편과 대적이 되고 있을 때는 과감하게 말했었습니다.

"나 혼자 적진에 서 있노라고..." 그 때에는 어떤 뜻으로 말했는지 그저 입에서 튀어 나왔던 말이었으나 지금은 알 수 있습니다. 영적인 사투였음을...

하나님은 시어머님이 중풍으로 자리에 눕자마자 "네가 이 가문을 풍비박산 내려고 예수믿냐?"며 그리 못마땅하게 여기셨던 분이셨으나,

중풍으로 못견디겠는지 "어머니! 예수믿으시면 구원받고 천국에 가실 수 있어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하니.. 예수영접을 하시겠다 하셨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구원의 때를 주신 귀한 시간임에 틀림없었습니다.

목사님 모시고 예수 영접기도 후에 축복기도와 또 하나님께서 치료의 광선을 발하사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어 만지시고는 그 떨리고 화끈거림에 참을 수 없는 모든 고통을 거두어 주셨습니다.

이제는 나 혼자가 아닌 어린 아이들 셋과 저희 시모님까지 늘었던 하늘나라 군사였어요. 남편과 둘째 시누이를 통하여 사탄은 난리였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시모님을 통하여 방패를 삼아 주셨습니다.

그 후로부터는 믿음 심어주기 전투입니다. 주먹에 억지로 믿음을 쥐어주려는 저의 강렬함과 튕겨져 나오는 시모님의 자아가 맞부딪혀서 울리는 소리들...

저는 시모님이 천국에 못갈까봐 고민해야 했고 부끄러운 구원보다 많은 상급받고 하나님 앞에서야 할 시모님의 모습을 그리고 있었기에 강제로라도 믿음을 심어주려 애쓰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하나님께 책망을 받았습니다. "내가 서운하다..."하시는 말씀을 주십니다. 강제로 믿음을 심어 주려는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서는 돌아보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네 부모에게 잘 하여라. 내가 당대에 복주마.." 너무나 울었습니다. 저의 열심이 하나님 보시기엔 달랐었구나....생각하니 너무나 죄송스럽더라구요.

"어머니! 제게 하나님이 어머니께 하는 것을 보시며 섭섭하다 하시니 제가 잘못한 것 용서하여 주세요"하니 "아들이 돈 못 벌어다 줘서 네가 고생하니 내가 더 미안하구나" 하시는 것입니다.

어머님의 인품에 또다시 놀라고 감사가 되었습니다. "돌아가실 때까지 할 수 있는 대로 최대한 잘 해 드릴께요..." 그 후에 믿음이 아주 좋으셔서 하나님께로 가신 지금 4년이 지나 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아무도 예수를 믿지 않고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는 자녀를 지금도 천국에서 애통해 하며 울며 기도하고 있을 어머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머니를 통하여 믿음의 방패를 주셨고 그 후에 걱정, 근심없는 귀한 집을 주셨고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네 가정에 오병이어의 기적을 주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감사드립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땅에서 잘되고 오래 살리라"는 귀한 약속의 말씀이 저와 여러분에게 대대로 순종하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귀한 복이 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이레로 준비하신 귀한 복이 영원히 저와 여러분들의 자손 천대까지 베푸시는 은혜로 임하길 원합니다.  샬 롬 ^^* / 모세지팡이





비판, 비방, 상호비난, 도배성의 답글들은 운영자의 직권으로 삭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