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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

마빈 포드 목사의 천국 간증2

chajchul 2017. 8. 27. 22:52

 

  정말 지옥은 있습니다!

  마빈 포드 목사의 천국 간증

 

9. 천국의 이모저모

 

천국에는 경이적인 여러 가지 사물이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신비한 것의 하나가 빛(광명)이다. 이 빛은 밤에도 대낮처럼 비추는데 시편 139:12 말씀과 같다. "주에게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치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일반이니다." 천국에 있는 집, 거리, 나무, 꽃, 강이나 산은 이런 찬란한 빛의 체현이다. 또한 무지개 빛깔의 후광은 이런 천성에 있는 모든 사람과 천사들을 둘러싸고 있어서 그 영광스러운 모습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물론 그 후광은 보좌에서 방사되는 방사광이긴 하지만 각 사람에게서 발산되는 것 같다.

 

각 사람의 영적 진보에 따라 어떤 사람은 희고 빛난 옷을 입은 것 같으며 또한 동시에 여러 가지 빛깔의 아름다운 채색 옷을 입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천성 위층에 사는 사람들은 가장 밝은 후광으로 빛나며 그들의 영광이 옷을 입은 것처럼 찬란하므로 하층에 있는 사람들은 그들을 쳐다 볼 수가 없다. 하층에 속한 영들이 위층을 방문할 수는 있으나 그들이 보다 큰 영광의 광체 앞에 설 수 있기 위해서는 특별한 준비를 갖추거나 얼굴을 가려야 한다. 아마도 이것은 상급과도 관계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또 다른 현상은 의사 전달과 이동 속도이다. 이에 대하여 마리에타 데이비스는 그들은 말을 해도 들을 수 있는 발성으로 하지 않고 생각과 생각으로 의사 전달을 했으며 영은 영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다. 따라서 천국에는 숨겨진 비밀이 없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천국은 이해하는 것이 생각처럼 신속하여 언어의 장벽도 존재하지 않았다. 이 세상에서는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이곳에서는 눈 깜짝할 사이에 간파된다. 또한 천국은 정체된 세계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새들의 노래 소리와 천사들의 장엄한 찬송과 관현악용으로 지은 교향곡의 크레션도를 들었다고 증언하고 있으며 또 천사들의 대화와 주님의 음성도 들었다.

 

천국의 이동은 한가하게 산책을 하는 것만큼 느릴 수 있고 생각의 속도만큼 빠를 수도 있다. 나의 별나라 비행은 손가락 한번 튕기는 것처럼 빠른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 같았다. 이 화려한 천성에서는 서둘지 않아도 속도가 빠르고, 지체하지 않으면서도 한가롭다. 천국 주민들은 공중을 떠돌아다닐 수도 있고 서서히 걸을 수도 있으며 빛의 병거를 잡아 탈 수도 있다.

 

또한 천국은 미식가들처럼 먹는 것을 즐길 수도 있다. 어느 곳에서는 각종 음식을 산처럼 차려 놓은 연회실을 보았는데 그들이 먹고 마시는 것은 영적 이해나 자각을 위한 것이며 천국의 과일들은 비유적인 것이 아니라 실재하는 것으로 지상에서 맛볼 수 없는 향긋한 맛을 지니고 있어 천국의 삶에 어울리는 생기를 돋우는 힘을 지니고 있다.

 

어떤 과일은 바틀렛 배처럼 생겼는데 지상의 것보다 훨씬 크고 맛이 좋으며 어떤 것은 송이 모양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으며 그 맛은 향긋하고 크림과 비슷했다. 어떤 사람들은 열두 생명과 중의 하나를 열대 지방의 빵 나무 열매와 비슷한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어떤 과일은 투명한 포도처럼 생겼는데 천국의 주민들에게도 신비할 정도로 이해하는 마음을 열어준다. 천국은 싫증이나 나약성, 병든 일이 없고 청각이나 후각, 미각도 아주 완전하고 섬세하기 때문에 가장 낮은 음성도 들을 수 있으며 100만 가지 향기를 맡아보고 알아낼 수 있으며 시력도 역시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100만 마일의 물체도 우리 눈앞에 있는 손처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10. 예수님과의 대화

 

마빈은 영광스러운 보좌 앞에서 예수님을 만나 마치 천국에는 마빈 혼자만 있는 것처럼 예수님의 모든 관심이 그에게 집중되었다. "주님, 하늘과 땅에는 주님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수십억의 사람들이 있는데 어떻게 저에게만 온 관심을 쏟아 주십니까?" "내 아들아, 너는 내가 온 우주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느냐?" 주님의 대답이 번개처럼 그 마음을 스쳐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마음속에서는 많은 질문이 나왔다.

 

"주님, 나는 이곳 천국에서 주님 앞에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내 생애에 일어날 일에 관하여 사람들이 나에게 말해 준 그 예언들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내가 알아서 처리한다." 여전히 사랑에 찬, 주님의 음성이었다. 하지만 제가 여기 있으므로 주님의 종들은 거짓 예언자가 되는 셈이 아닙니까? 그리고 35년 동안이나 응답되지 않은 기도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마빈은 원래 생전에 많은 예언자들로부터 장래에 세계적 부흥사가 될 것을 예언 받았다. 그는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면서 주의 복음을 전할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 죽어서 주님 앞에 와 있으니까 그에 대해서 알고 싶었던 것이다.)

 

마빈은 주님의 인자한 대답에도 계속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주님은 알겠다는 듯이 따뜻한 미소를 지으면서 이렇게 대답해 주셨다. "나는 모든 일을 주관하고 있다. 모든 것은 나의 예정과 계획 속에 있다. 현재 너와의 만남도 내가 이것을 원했기 때문에 이곳에 와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예언들은 어떻게 성취될 수 있단 말입니까?" "너는 그 방법에 대해서 아직 알 때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주님, 마지막 때에 큰 영적 부흥이 일어날 것이라고 어떤 사람들은 예언하고 있는데 그 일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나는 나의 교회(성도들)를 주관하고 있다. 앞으로 내 교회를 통하여 역사하게 될 나의 능력은 지금까지 인간들에게 보여지지 않은 놀라운 것이다. 그리고 내가 내 교회를 위해서 재림하기 전에 나는 그 어느 때보다도 교회를 많이 보살필 것이다."

 

이 때 예수께서 마빈에게 가르쳐준 비밀들은 아직 많은 부분이 때가 되기 전에는 발표될 수 없으며 심지어 그의 부인에게까지도 발설하지 못할 정도이다. 분명한 것은 이제 곧 교회들이 서로 교파를 초월하여 화합하게 되고 세상의 부가 교회로 모이게 되며 교회가 세상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또한 나타나지 않았던 주님의 권능이 역사하게 된다는 언질을 주셨다.

 

인간의 조상 아담은 원래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다. 그가 타락하기 전에는 지혜와 능력이 뛰어나 만물을 다스리고 주관하는 위치에 있었지만 금단의 선악과를 따먹고 사탄과 연합하여 사탄의 지배를 받게 되어 악이 성행하는 세상이 되고 만 것이다.

 

알렉산더 대왕이나 줄리어스 시저, 나폴레옹, 히틀러 같은 정복자들이 일어나 일시적으로 세상을 지배했지만 그들의 권력은 결국 다 무너지고 말았다. 그러나 말구유에서 태어나 사랑으로 정복자가 된 예수의 왕국은 무너지지 않고 지금도 전 세계를 향하여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세상의 그 어떤 왕도 그처럼 많은 영역을 정복하지 못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군병은 아담이 타락하기 전에 받은 모든 힘을 아직도 다 사용하지 않았다. 다시 거듭난 각 사람의 영혼 속에 타락하기 전의 아담이 가졌던 능력과 지배력이 잠재해 있는데 세상의 마지막 때에 하나님은 이 힘(능력)을 다시 회복시키기 시작한다. 아담의 능력이 회복되면 병든 육체를 고치고 절단된 팔이나 다리를 원상태로 만들며 창조적인 기적을 행사하며 죽은 사람을 살리며 또 다른 기적들이 일어나는 부흥이 일어나며 크리스천들이 사회와 정부를 지도하는 큰 영향력을 발휘하여 이사야 61장과 같은 역사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11. 사망에서 다시 살아나다

 

예수님으로부터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을 들은 마빈은 갑자기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금빛 유리 바다를 통하여 지상에 있는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의 육체를 보게 되었다. 그것은 마치 거대한 망원렌즈를 통하여 그 병원의 중환자실을 확대시켜 주는 것 같았다. 그 병원은 지붕이 없는 것처럼 내부의 건물 구조가 투시되었는데 병원 직원들은 급하게 복도를 왔다 갔다 하면서 환자들을 돌봐주고 있었다. 두 간호사가 이미 호흡이 끊어진 자신의 육체를 살리기 위해 응급조치를 취하고 있었고 또 다른 간호사는 급한 나머지 의사를 부르고 있었다. 그는 그 모든 광경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그때 그의 심장측정기 플러그가 뽑혀 있었다. 문득 그 시선은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병원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월커슨 목사를 보았다.

 

그는 중환자실 문을 노크하면서 간호사가 열어주는 문을 따라 생명이 없는 그의 육체 옆으로 다가와 이미 축 늘어진 자신의 팔을 쳐들고 "예수의 권세로 명하노니, 사망아, 이제 죽음의 권세를 풀고 놓아줄 지어다. 그리고 명하노니 마빈의 영은 너의 몸으로 돌아올지어다." 하고 간구하는 것이었다. 순간 마빈은 그의 기도가 그를 자석처럼 지상으로 강하게 잡아당기는 느낌을 받았다. 그때 마빈은 "주님, 저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오히려 "어떻게 하고 싶은가?"라는 주님의 대답이 번개처럼 마빈의 마음을 스쳐갔다. 이 모든 영광중에 있으면서 지상으로 다시 내려간다는 것은 지상에서 좌절과 실패만을 경험한 마빈으로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당혹스러운 일이었다. 월커슨 목사는 성경말씀을 인용하면서 기도를 계속하고 있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 하리니"의 말씀을 읽고는 기도하고 있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나를 더 강하게 지상으로 끌어당기는 것 같았다. 마침내 마빈은 "주님, 나는 주님 앞을 떠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상에서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주님의 계획이 있음을 믿습니다." "알아 두거라, 나는 지금까지 어떠한 싸움에도 패배해 본 적이 없느니라. 아주 작은 일에서도 말이다."

 

주님께서 용기를 주시었다. 마빈은 주님의 대답을 듣자 그에 대한 예언과 응답되지 않은 기도가 생각났다. "이번에는 그 기도와 예언이 이루어지는 것입니까?" "그렇다. 내 아들아. 나는 그 동안 이 사명을 위해 너를 연단하고 준비해 왔다. 네가 지고 있는 짐과 기도는 네 의도가 아니라 내가 그것을 네 마음속에 심어 주었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이곳까지 오게 한 것도 너에게 사명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주님, 제가 지상에 내려가면 주께서 저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내 아들아, 나는 이미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지 않았느냐." "나는 그 동안 너를 한 번도 떠난 적이 없고 앞으로도 너와 함께 할 것이다."

 

그분의 말씀 가운데는 다소 꾸짖는 듯한 감도 없지 않았다. 마빈은 자신이 부끄러웠다. "주님, 저는 돌아가겠습니다." "내 아들아, 사명을 가지고 돌아가거라. 그리고 이 영원한 내 나라를 위하여 싸우고 있는 남은 자들과 합세하라. 네 사역에 기적이 따를 것이다."

 

월커슨 목사의 기도가 다시 강하게 마빈을 자기 육체로 끌어당기는 것 같았다. 마빈은 순식간에 별들의 세계를 통과하여 가벼운 진동과 함께 육체 속으로 들어갔다. 마빈은 자기 영이 육체에 부딪히는 순간 차가움을 느꼈다. 내가 되살아난 것을 본 간호사와 월커슨 목사는 너무 기쁜 나머지 하나님을 찬양했고 흥분한 간호사는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심장 모니터에서 심장 뛰는 소리가 다시 들려오기 시작했고 모든 기관들도 정상적으로 제 기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의학적으로 3, 4분만 산소가 중단되어도 인간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되어 식물인간이 되고 마는데 마빈은 뇌에 전혀 이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자기를 위해 기도해준 월커슨 목사께 감사드린 다음 그 동안의 일을 말하려고 하자, 그는 쉬 하면서 그의 손가락을 입에 대고 살며시 가버렸다.

 

마빈은 침대에 누워 그 동안 임상적으로 죽어 자기 영혼이 천성을 방문하고 돌아왔는데도 자기 육체에 아무런 이상이 없이 정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사실과 주님과 만나 대화하고 새로운 사명과 계시를 받은 일을 생각하며 잠과 의식 사이를 잠시 오락가락 하고 있었다. 물론 그 때 마빈은 자신이 미래를 예시하게 되리라는 것을 알지 못했었다.

 

12. 미래에 대한 환상

 

1972년 1월 초순경 어느 날 마빈이 병실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갑자기 환상이 나타났다. 남미의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대대적인 노천 부흥회가 열리고 있는 장면이었다. 환상이라기보다는 차라리 마빈 자신이 그 곳에 실제로 참석하고 있는 것처럼 모든 것이 생생하였다. 넓은 광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입추의 여지없이 모여 부흥사의 메시지를 열심히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갈색 피부의 원주민 십대 소년이 강단 위로 올라가 마이크 앞에 섰다. 그는 마치 정글에서 금방 나온 것처럼 너덜너덜한 머리에 신비한 눈빛으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 소년이 말씀을 전하기 시작하자 청중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가슴을 치며 울면서 통회하기 시작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영접하여 성령의 세례를 받았다.

 

군중 가운데는 오른쪽 다리가 절단되어 목발을 짚고 있는 한 남자가 있었는데 말씀을 듣던 중 갑자기 절단된 오른쪽 발이 불쑥 솟아나왔다. 그는 놀라면서 그 목발을 공중으로 높이 던져 버리고 군중들에게 둘러싸여 춤을 추며 그 기적에 대해서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했다. 그 근처에 있던 어떤 사람도 팔 하나가 절단되어 하나밖에 없는 팔을 들고 기도하고 있었다. 내가 지켜보니 그 사람은 사람들이 각종 질병에서 고침을 받고 영적으로 거듭나 성령으로 변화를 받아 휠체어와 들것이 빈 채로 굴러다녔고 목발도 여기저기 던져져 있었다. 한쪽 구석에서는 몇 명의 성직자들이 모여 이 소년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배운 것이 없는 어린 소년이 이처럼 놀란 역사를 행하는 것을 보니 그는 하나님이 직접 보낸 소년이 틀림없다고 말들을 하자 그들은 울면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했다.

 

전 남아메리카를 휩쓸 거대한 영적 각성 운동이 시작된 것이 분명했다. 이 환상을 본 후 2년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에서 열린 순 복음 실업인 집회에서 크리프 더드리라는 출판사 사장을 만난 마빈은 그 당시 환상에서 본 콜롬비아 보고타의 소년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러자 깜짝 놀란 더드리 사장은 자기가 콜롬비아의 모틸론 원주민에 관한 선교책자의 출판을 위해 그곳에 갔었는데 이때 놀라운 성령의 기적이 일어나는 현장을 직접 보고 그 소년을 만나 보기까지 했다는 것이었다. 이어서 더드리 사장은 자신이 출판한 책 속의 화보에 실린 단체 사진 중에 그 소년의 얼굴이 나와 있을 것이라고 일러 주었다.

 

수주 후 더드리 사장이 보내준 책 속의 화보를 마빈은 흥분된 마음으로 들추어 보다가 단체 사진 중에서 환상 중에서 본 그 소년의 얼굴을 발견하였다. 그 소년은 모필론족에서 제일 처음으로 기독교인이 된 보바리쇼라의 가정에 입양된 오도모토라는 고아임을 알게 되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 팔과 다리가 새로 생긴 그 기적에 대해서도 하나의 확증이 나타났다. 1977년 2월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에서 열린 집회에서 청중들에게 보고타에 대한 환상을 말해주었는데 예배 후 콜롬비아에서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한 가족이 흥분하여 마빈에게 달려왔다. "포드 선생님!"하고 그 가족 중 한 사람이 외쳤다.

 

"이 일은 벌써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수주일 전에 보고타에서 팔 하나가 절단된 사람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건강한 새 팔을 얻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마빈의 환상은 계속되었고 다음 무대는 인도의 어느 시골이었다. 이곳 역시 대대적인 영적 부흥 운동이 일어나 마빈이 직접 복음을 전하는 광경을 보았다. 수많은 군중들에게 원시적인 확성기로 메시지를 전했다. 거기에는 박해도 있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와 구원 받고 기근으로 찌든 그들의 생활도 번영되기 시작했다.

 

다음 환상은 동아프리카였다. 이곳은 조명이나 확성기도 없었지만 수많은 청중들이 모여들었기 때문에 일일이 안수할 수가 없어 청중을 향하여 손을 내젓자 수천 명이 일시에 병 고침을 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이곳은 가뭄으로 인해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비를 오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실제로 비가 내려 빗속을 뛰어다니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다음 환상은 동양이었다. 특히 한국과 대만에서 일기 시작한 성령의 불길은 일본과 중국으로 퍼져 나갔다. 다음환상은 유럽과 이스라엘, 미국 지역으로 거기서도 대대적인 영적 부흥운동이 일어났다. 마빈에게 보여진 환상 가운데는 이미 이루어져 현실화되었고 나머지도 머지않아 이루어질 것이다.

 

건강이 회복되자 마빈은 주님의 약속대로 세계 선교 사명이 주어져 "당신은 장차 병자들을 안수하게 될 것이며, 그들은 고침을 받고 당신은 온 세상을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리라"는 예언이 사실로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그는 전 세계에 걸쳐 수천 번의 집회를 인도하는 동안 단 한 번의 집회도 하나님께서 신유의 기적과 성령의 세례를 베푸시지 않은 적이 없었다.  

                                                                       [출처] 천국과 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