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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

하늘과 지옥 2

chajchul 2018. 6. 1. 22:00

 

 

  정말 지옥은 있습니다!

   하늘과 지옥 2

 

Ⅱ. 지옥

하늘과는 다른 세계인 지옥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갖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지하 세계에 관해 성경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히브리말인 "스올"(Sheol)은 구약에서 65번 나오며 이 중에 31번은 "지옥"(Hell)으로, 31번은 "무덤"(Grave)으로, 그리고 나머지 3번은 "구덩이"로 번역되었습니다. 신약성경에서 이에 해당되는 그리스어는 하데스(Hades)로 총 11번 나오며 이중에서 10번은 지옥이라고 번역되었고 1번은 "무덤"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스올과 하데스는 '보이지 않는 상태' 또는 '죽은 사람의 혼과 영이 몸의 죽음과 부활 사이의 기간에 거하는 장소'를 의미합니다. 죽은 자들의 몸은 무덤으로 들어가며, 이에 대한 히브리어는 게버(Geber)이며, 그리스어는 므네메이온(Mnemeion) 입니다. 스올이나 하데스는 사악한 자들이 궁극적인 형벌을 받는 지옥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최종 형벌의 지옥은 구약의 히브리어로는 토펫(Tophet)이고 신약의 그리스어로는 게헨나(Gehenna)입니다. 이 단어들은 아부소스(Abussos)인 '바닥없는 구덩이'(무저갱, 계20:1-3)를 뜻하지 않으며, 타르타루스(Tartarus), 즉 타락한 천사들이 갇혀있는 곳(벧후 2:4)을 뜻하지도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단어들은 지하 세계를 의미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장소들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바로 전에 나온 하늘들에 관한 그림을 봅시다. 스올이라는 단어는 "속이 빈 지하의 장소"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하데스도 같은 것을 의미함에 틀림없습니다. 이것들은 문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지옥(하데스)의 문들이 교회에 대항하여 이기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마16:18). 한편 부활하신 지하 세계로부터 돌아오신 후에 예수님께서는 "나는 산 자라, 전에 죽었으나, 보라, 내가 영원 무궁히 살아 있노라, 아멘. 또한 지옥의 열쇠와 사망의 열쇠를 가지고 있노라."(계1: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열쇠들을 얻기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이 땅의 가장 낮은 부분들로 내려가셔야 했습니다. "이제 올라가셨다 하였은 즉, 그분께서 먼저 땅의 아래 부분들로 내려가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뇨?"(엡4:9) 사도신경은 예수님께서 지옥(하데스)으로 내려가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데스 혹은 지하 세계는 지구의 심장부에 있음이 틀림없으며 그 그림에서도 그렇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참회한 도둑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말하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23:43). 바로 그 날 예수님께서 지하 세계 또는 하데스로 내려가셨으며, 따라서 낙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계실 때에는 하데스 안에 있었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혼(그분의 몸은 지구의 표면 위에 요셉의 무덤 안에 있었음)이 지옥(하데스)에 내버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된 바와 같이(시16:10,행2:27), 자신의 몸이 부패를 보기 전에 예수님께서는 하데스로부터 되돌아 오셨습니다. 그러나 그때 그분은 홀로 되돌아오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하데스의 열쇠들을 취하사 자신이 들어갔던 낙원 구역(P)의 문을 열었으며 그 안에 사로잡힌 자들을 취하사 그곳을 비워 놓으시고, 위로 올라가시며 그들을 셋째 하늘(E)의 낙원구역으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지금 그 곳에 있습니다. 그때 이후로 지하 세계의 낙원구역은 비어있는 상태입니다. "이러므로 말씀하시기를, 그분께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들을 사로잡아 이끄시고 사람들에게 선물들을 주셨다, 하였도다. (이제 올라가셨다 하였은 즉, 그분께서 먼저 땅의 아래 부분들로 내려가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뇨? 내려가셨던 분께서 또한 모든 하늘들 훨씬 위로 올라가셨던 바로 그분이시니, 이는 모든 것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니라)"(엡4:8-10).

저 세상에서의 부자와 나사로의 체험에 대한 기사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예수님 당시의 지하 세계에 대하여 설명해 주십니다(눅16:19-31). 이 기사는 결코 비유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비유에는 아브라함과 나사로와 같은 특정한 사람의 이름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말씀에 따르면 부자와 나사로는 둘 다 죽었고, 그들의 육적인 몸은 땅위에 있는 무덤에 묻혔습니다. 한편 지하 세계에서 그들에게 일어난 것은 그들의 몸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그 상태에서 그들은 의식이 있었으며 보고 듣고 말하고 서로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으로 표현된 지하 세계의 낙원구역(P)에 있었고, 부자는 궁극적인 지옥, 즉 게헨나(불 호수)가 아니라 사악한 자들이 죽어 그들의 혼들이 가는 지하 세계의 구역에 있는 지옥구역(H)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사악한 자들의 혼은 부활 때까지 그곳에 계속 남아 있습니다. 한편 지하 세계의 낙원구역(P)과 지옥구역(H)사이에는 서로가 건너 갈 수 없는 '깊이 갈라진 틈'이 있습니다(눅16:26). 이것은 죽은 사악한 자들이 지옥으로부터 빠져나와 낙원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림에서 이 깊은 구덩이는 바로 마귀가 갇혀있는 감옥(계9:1-21)에 이르는 입구로 되어있으며, 이 감옥에서 사탄은 1000년 동안 결박당하게 되며(계20:1-3,7-8) 이곳은 '바닥없는 구덩이'(무저갱) 또는 심연(Abyss)입니다. 구약은 히브리어로 아바돈(Abaddon)이라 하는 지하 세계의 장소에 대해 말하며, 신약성경은 아폴레이아(Apoleia)라는 장소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구약에서 멸망(잠27:20,욥26;6,28:22,31:12,시88:11. 잠15:11)으로 번역되었으며 신약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마7:13,롬9:22. 빌3:19. 벧후2:1,3:16) 잠언27:20은 이렇게 말합니다. "지옥과 멸망은 결코 가득 차지 않으며." 이처럼 아바돈과 하데스는 서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 구절이 의미하는 바는 아바돈이 지하 세계의 일부분이라는 것입니다. 계9:1-3,11을 살펴보면, 이같은 추측이 확실해 집니다. 여기에서 '바닥없는 구덩이'(무저갱)의 왕은 히브리어로는 아바돈으로 그리스어로는 아폴리온으로 칭함을 받습니다. 무저갱의 왕은 멸망으로 번역된 히브리어와 그리스어를 따라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무저갱이라 번역된 단어는 아부소스(Abussos) 또는 아비쓰(Abyss)입니다. 신약에서는 아비쓰가 아홉번 나옵니다(롬10:7, 계9:1-2, 9:11, 11:7, 17:8, 20:1-3). 이곳은 마귀들이 그리스도께 자신들을 보내지 말라고 간청했던 장소입니다. "그들이 그분께 간청하기를, 나가서 깊음 속으로 들어가라 명령하지 마옵소서, 하더니"(눅8:31). 이 구절에 나오는 깊음이 바로 아비쓰입니다. 무저갱 또는 아비쓰(A)는 지하 세계에서 낙원(P)과 지옥(H)보다 더 깊은 곳이며, 마귀들과 천한 영들이 마침내 그들의 주인인 사탄과 함께 영원토록 불 호수에 던져질 때까지 일시적으로 감금되어 있는 장소입니다.

무저갱의 왼쪽에는 타락한 천사들의 감옥(벧후2:4,유6)인 타르타루스(Tartarus)가 있습니다. 이 천사들은 사탄의 천사들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탄의 천사들은 현재 자유로운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타르타루스에 감금된 타락한 천사들은 창세기 6장에서 사람의 딸들과 결혼한 하나님의 아들들이며 그들의 엄청난 죄는 대홍수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제2장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죽은 사악한 자들과 함께 흰 왕좌 심판을 받을 때까지 그 감옥에 남아 있어야 합니다. "또한 자기들의 처음 신분을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들의 거처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에 이르기까지 영존하는 사슬로 묶어 어두움 아래 예비해 두셨으며"(유6).

무저갱의 오른쪽에는 게헨나(G)가 있습니다. 이곳은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 예비된 궁극적인 지옥 또는 불 호수입니다. 큰 흰 왕좌 심판이 있은 후에 죽은 사악한 자들은 영원을 보내기 위하여 그곳으로 내던져질 것입니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말씀하시되, 저주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존하는 불에 들어가라."(마25:41),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작은 자나 큰 자나, 하나님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펼쳐지고 또 다른 책이 펼쳐지니, 곧 생명의 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들에 따라, 책들에 기록된 것들로부터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속에 있는 죽은 자들을 내어놓고, 사망과 지옥도 그 속에 있는 죽은 자들을 넘겨주매, 그들이 각자 자기 행위들에 따라 심판을 받고, 사망과 지옥도 불 호수 속으로 던져지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누구든지 생명의 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호수 속으로 던져지더라."(계20:12-15) 이곳은 구약에서 히브리어(왕하23:10. 사30:33,렘7:31-32,19:6,11-14)로 '토펫'(Tophet)이라 불리며 신약에서는 그리스어로 12번에 걸쳐 '게헨나'(마5:22,29-30. 10:28. 18:9. 23:15,33. 막9:43,45-47,눅12:5. 약3:6)라 불리며 5번에 걸쳐 '불 호수'라 불립니다.

 이곳은 아직 차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 안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인물은 짐승과 거짓 선지자이고(계19:20), 그로부터 1000년이 지난 후에 사탄과 그의 천사들이 들어가며(계20:10), 그 다음은 큰 흰 왕좌 심판이 있은 후에 지금은 타르타루스에 감금되어 있는 타락한 천사들과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모든 사악한 자들이 들어갑니다(계20;12-15). 예루살렘의 남쪽에는 힌놈의 골짜기가 있었습니다. 이사야와 예레미야 시대에 토펫이라 불리는 이 골짜기의 높은 장소에서 유다인 부모들이 자기들의 자녀들을 이방신 몰록에게 주기 위해 불 속을 통과하도록 했습니다. "왕이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의 토펫을 더럽게 하여 사람으로 몰록에게 드리기 위하여 그 자녀를 불로 지나가게 하지 못하게 하고"(왕하23:10). 그곳의 불은 유황으로 지펴졌습니다. "토펫은 오래 전에 설립되었고 또 왕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라. 그가 그것을 깊고 넓게 하였고 거기 불과 많은 나무가 있은 즉 주의 호흡이 유황 개천 같아서 이를 사르시리라"(사30:33). 후에 그 곳은 예루살렘 도시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태우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불들은 영원히 타올랐으며 아직 불타지 않은 채 남아있는 썩은 물질들은 벌레를 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게힌놈이라 불리는 이 골짜기를 위해 게헨나라고 부르셨고 지옥 또는 불 호수의 모형으로 삼으셨습니다. 그곳에서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합니다"(막9:43-48).

이 그림의 위 부분에는 하늘이 보입니다. 그곳은 현재의 낙원(E)과 새 예루살렘(J)을 포함하고 있으며 또한 그리스도의 심판석(C)과 크고 흰 왕좌(W)의 위치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화살표로 표시된 선들은 의로운 자들과 사악한 자들의 길과 운명을 표시해줍니다. 어떤 이들은 스올과 무덤이 동일하며 무덤에서는 아무것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전도서 9:5,10), 혼은 몸의 부활 때까지 잠을 잔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무덤에 가는 것은 오직 몸뿐이므로, 잠을 자거나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것은 오직 몸뿐입니다. 인간의 혼과 영은 무덤에 가는 것이 아니라 스올에 갑니다. 창37:35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모든 자녀가 위로하되 그가 그 위로를 받지 아니하여 가로되 내가 슬퍼하며 무덤에 내려가 아들에게로 가리라, 하고 그 아비가 그를 위하여 울었더라" 여기에서 영국의 RV성경은 무덤대신에 스올이란 단어를 썼으며, 미국표준역본은 난 외주에 다음의 말을 달아 놓았습니다. "스올, 죽은 자들의 처소" 그리고 미국 침례교 출판사 판은 '지하 세계'라고 해놓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야곱 자신이 무덤에 있는 자기의 아들에게 가리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았음을 알게됩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의 아들 요셉이 무덤에 있다고 믿지 않았고 그가 들짐승에 의해 잡아먹혔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창37:33). 야곱이 의미한 바는 자신이 스올, 즉, 지하 세계로 내려갈 것이고 거기서 요셉을 만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알지 못하는 장소(무덤)에 가서는 자신이 결코 위로를 얻지 못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창25:8에서 우리는 다음의 말씀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아브라함)가 수가 높고 나이 많아 기운이 진하여 죽어 자기 백성에게로 합해지매" 자기의 백성에게로 합해졌다는 표현은 무덤 또는 가족 무덤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무덤은 그가 떠나온 칼대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표현은 아브라함이 자신의 조상들의 혼들이 간 지하 세계에 갔음을 의미합니다. 물론 그는 그곳에서 그들과 재회했습니다. 이와 똑같은 표현이 다음의 구절과 함께 이삭의 경우에도 사용되었습니다(창35:29) "그의 아들들이 그를 장사하였더라." 따라서 이 구절은 그의 혼이 지하 세계에서 자기의 백성에게로 합해진 반면에 그의 몸은 무덤에 묻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 혼이 지하 세계에 간다고 가르치는 사람들 중에서도 하늘에 가기에는 적절치 않는 사람들의 혼은 연옥이라 는 장소에 간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연옥이라는 단어는 성경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이 말은 정화의 장소를 의미합니다. 연옥 교리는 1세기에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주후 600년이 되어서야 하나의 교리로 선포되었습니다. 이 교리는 사람이 죽을 때 그들의 혼들이 즉시 하늘에 올라가기에는 적당하지 못하다는 믿음에 그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잠시동안 기다리면서 자신들의 죄를 정화시킬 중간의 장소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한편 정화의 도구는 육체적인 고통입니다. 이 교리는 더나아가서 연옥에 있는 혼은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며 따라서 땅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행하는 기도와 미사에 의존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교리의 목적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동정심을 유발시켜 교회를 위한 수입을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땅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친구나 친지의 혼을 연옥의 고통으로부터 구해내기 위해 돈을 주고 미사를 행할 것입니다.

 

                                                                                                                  [출처] 천국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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