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문교를 세우게된 지혜!! ♧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는 오래된 나무에서 지혜를 얻어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그 나무는 세 가지의 특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째, 다른 나무보다 땅 속 깊은 곳까지 뿌리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둘째, 잔뿌리가 무척 많았으며, 그 잔뿌리는 물이 있는 먼 데까지 뻗어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셋째, 뿌리가 큰 바위를 감고 있어서 폭풍이 불어 나무가 흔들릴 때도 반석을 휘감은 뿌리 때문에 나무가 쓰러지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금문교를 시공한 사람 역시 반석이 나올 때까지 깊이 파고 들어가 그 위에 교각의 지주를 세우고 서로를 연결하여 다리를 건설하였다고 합니다.
겉모양이 아무리 보기에 좋다고 해도 주춧돌이 없다면 곧 무너지듯이 인간 역시 든든한 기반이 없다면 그의 삶은 '사상누각'에 불과한 것입니다.
인생의 반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인생을 풍요로움으로 흔들리지 않는 영원한 주춧돌 위에 세워주십니다.
한 사람이 딸과 함께 계곡에 수영하러 갔다가 급류를 만났습니다. 어떻게 하면 딸을 구해내겠습니까? 보통은 급하게 뛰어들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다 죽는 길입니다. 딸을 안전하게 구해내려면 우선 냉정해야 합니다. 먼저 큰 나무 곁으로 이동해 자신의 몸을 나무에 견고하게 잡아매야 합니다.
그런 뒤 딸이 소용돌이에 밀려나와 자신의 앞을 지나갈 때 재빨리 붙잡아 밖으로 끌어내야 합니다.
언제나 다른 사람을 구하려는 사람은 먼저 자신을 우리의 나무의 줄기되시는 그리스도께 잘 묶어야 합니다. 자신은 하나님께 잘 묶지 않으면서 바쁘기만 하는 사람들 때문에 교회는 항상 소란스럽습니다.
자신을 하나님께 묶는 시간이 소모적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물에 뛰어든 뒤에 언제나 후회를 합니다. 기도가 시간 낭비요 주일성수가 소모적이라고 느끼는 사람이 많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를 묶는 시간은 언제나 생산적이요 내일에 대한 효율적인 삶과 사역을 예비하는 일이요, 나아가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살기위한 준비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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