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1)오클랜드/도심속의 화산 마운틴 이든
일 시: 2013.3.10.(맑음)
기 간: 3/9~19
국 명: 뉴질랜드 북섬
일 정: 인천-오클랜드공항(가이드미팅)-마운틴이든
오클랜드에서 가장 유명하고 흥미있는
관광지 중의 하나가 바로 이 마운틴 이든(에덴동산)이다.
오클랜드에서 가장 높은 화산 분화구로 높이는 196m이며 산정상에는 휴화산과 분화구를 볼 수 있고,
이곳은 오클랜드 항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이기도 하다.
이곳은 마오리들에게 역사적 전설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옛날 마오리들이 파(Pa)라고 부르던 요새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 이곳을
정복하고자 하는 부족 및 백인들과 많이 싸웠던 전쟁터라 볼 수 있다. 전설에 의하면 1500년경 이곳은
마오리들이 파를 중심으로 살고 있었다.
어느 여름날 마웅가화우의 부족 추장 중 하나인
하우라키 추장(Hauraki Chief)이 이곳을 친선차 방문하였다. 그러나 이곳에
살고 있던 주민들은 하우라키 추장을 무참히 살해하였다. 그러자 화가 난 하우라키 부족들은 복수를 결심,
이곳을 포위, 공격하였다. 그 해 따라 유난히 여름이 길고 더워서 식수가 다 말라버렸고
물을 구할 수 없는 주민은 항복할 수밖에 없었다.
하우라키 부족들은 파를 불태워 버렸고 주민은 대량 학살되었다.
이 사건 이후로 이런 일들은 계속해서 일어났고, 이 유혈사건 뒤로 파는 유기되었다.
1840년경 이곳은 백인들에게 구매되었는데 이런 험난한 과정을 겪은 역사적인 곳임에도 불구하고
겨우 금화 몇 푼에 거래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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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만 걸으면 나무 숲과 잔디로
아름답게 꾸며진 산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데 오클랜드는 지난 14만 년간
약 53개의 화산이 솟아오른 화산지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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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구
1만 5천 년 전에 마지막으로 폭발한 절구모양의 분화구다
깊이는 50미터정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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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뾰족한 탑이 스카이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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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항이 아름답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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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섬은 랑기토토섬 활화산이다.
랑기토토는 이곳 원주민인 마오리어로 피투성이 하늘이란 뜻이고 랑기토토섬의 원래
마오리어 섬 이름은 타마테카프아 족장이 피 흘린 날...
슬픈 역사를 간직한 섬이다.
6백여 년 전 바다에서 화산이 터지면서
솟아 오른 섬인데 동서남북 어디서나 봐도 모양이 같다는 섬이다.
배를 타는곳인 페리 빌딩에서 예약후배로 섬에 들어가 올라 가 볼 수도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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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방위를 표시한 방위판
일본은 표시되어 있지만, 우리나라 표기는 되어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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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96m의 정상에는 4각형의 종탑 같은 조형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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