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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

김웅삼 목사님 천국과 지옥간증문1

chajchul 2019. 7. 10. 14:36

 

 

  정말 지옥은 있습니다!

   김웅삼 목사님 천국과 지옥간증문1.

                                                           

하루는 많은 무리들이 모여있는 어떤 환상이 나타나더니 갑자기 눈 깜짝할 순간에 한무리의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었다.

잠시후 구름위에 한무리의 사람들이 나타나는데 내가 보기에는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거룩한 모습으로 변화되어진 그들이

구름 너머로 사라져가는데 자세히 바라보니 조금전에 보였던 그 무리들중 세상에서 올라온 사람들이었다.

 

이 사람들이 세상에서는 전혀 느낄수조차 없었던 고귀함으로 가득차 있었을 뿐만아니라 너무나도 거룩해 보이던 모습에 아름다운 미소의 얼굴로 온통 기쁨에 차서 구름속으로 사라지는것이 아닌가.

 

내가 가까히 가서 바라볼때 그중에 한사람이 무리중에서 나와 나를 바라보던 그 얼굴은 내가 너무도 잘 아는 사람이었다.

 

그 얼굴은 이 세상에서 내가 보던 그 얼굴 같기도 한데 감히 내가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이제껏 그 어느 누구에게서도 느낄수 없었던 고귀한 아름다움과 거룩함을 얼굴에 가득히 간직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너무나 놀란 나머지 엉겹결에 뒤로 주춤거리며 물러서고 말았다.

 

찬란한 빛에 휘감기어 신비의 광체를 발하던 사람은 너무도 잘알던 사람이었는데 휴거된 무리들 중에서 그 사람이 나를 향해 가까이 다가오더니 내 앞에 이르러서는 나를 바라보며 "사명을 잘 감당하십시요"

이 말을 남긴후 마지막 손을 흔들어 주더니만 구름넘어 저쪽으로 휴거되어진 한무리와 같이 사라지는 것이었다.

 

구름속으로 사라지는 그 무리를 보면서 나에게 마지막 손을 흔들고 "사명을 잘 감당하십시요"라고 말하면서 떠나가던 그 여인을 넋을 잃은듯이 바라보면서 나는 할말을 잊어버린채 넋두리처럼 계속 읊어대고 있었다.

 

"아 저 여인이!"

"아니 저여자가!"

"저럴수가 있단 말인가?"

"저 여자는 지난 20년을 이땅에서 같이 살아오던 여인이 아닌가?"

 

그순간 형용할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이 북받쳐 오르며 지나간 20년의 세월속에 그녀와 얽히고 설켰던 사연들이 영사기속의 필림처럼 내 뇌리를 스쳐가는 것이었다.

 

지나간 세월속에서 너무도 그녀를 고생시키며 내마음대로 지껄이며 구박해왔던 한마디 한마디의 말들이 그순간 뚜렷하게 되살아나 나의 가슴을 칼로 베는것처럼 쓰라린 아픔으로 밀려왔다.

 

그토록 구박할때면 어데다 호소조차 할데없어 서러움에 흐느껴 울던 그녀가 "예수님!예수님!" 하고 부를 때마다 이 여자가 누구와 결혼했길래 예수만 찾느냐며 그처럼 찾을바에야 예수라는 그 사람과 살지 왜 나와 결혼했느냐고 수많은 날 얼마나 울렸으며 핍박속에 조롱해댔던가!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엉터리 신앙생활을 해오던 어느날 아내의 끊임없는 눈물어린 기도를 통해 주님께서는 나의 고집스런 발걸음을 진리의 길로 인도해주시었고 은혜를 체험케 되었으며 나와 고생을 함께 해왔었던 동반자요 아내가 주님의 사랑받는 딸임을 환상으로 내게 보여주시고 과거의 내가 아내에게 너무도 잘못했던 점들을 낱낱이 회개토록 해주시어 후회속의 지난일들을 목놓아 울며 회개케 되었다.

 

그후로 아내를 새로운 방향에서 바라 보게 되었으며 주님의 은총 아래 가정을 참다운 사랑으로 이끌어가게 되었다.

 

"결국 어떠한 사람이 휴거가 되나?"

 

이러한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신앙안에서 내 나름대로 지나온 일들을 생각해보곤 한다.

내 나름대로 미루어 생각해볼때 휴거에 택함을 누리는 사람들은 예수라는 이름 때문에 그 많은 조롱과 핍박과 멸시속에서도 휴거의 그날을 기다리며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그 무거운 십자가를 고통으로 생각치 않으며 오히려 그속에서 풍기는 예수그리스도의 그 사랑으로 인하여 나 같은 강팍하고 지독한 자를 결국 주님 앞에 순종하게 하여 종으로서 길을 가도록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간 보잘것 없어 보이던 그 약한 여인을 주님께서는 휴거의 영광으로 택하시여, 그 휴거하는 모습을 나에게 보여주신 것이다.

 

그 찬란한 빛에 휘감기어 거룩한 모습으로 신비스런 광체를 발하던 상상도 못해본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 받아진 그녀가 "사명을 잘 감당하십시요"라고 손을 흔들며 사라지던 그 모습은 내가 세상에서 종으로써 십자가를 지고 가기에 힘겹고 어려운 길을 갈때 마다 언제나 내 맘속에 새겨져 나를 부추기며 격려하는 잊지못할 말이 되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마라나타)

 

김웅삼 목사님의 이 처절한 지옥의 고통을  중에서 일부 발췌하여 올립니다.

 

출 처 : 카페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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