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망인(美望人)이 된 여 목회자!! ♧
고아원 사역을 했던 메리 플레처는 하나님이 선택해 주시기만을 기다리며 마흔 살이 넘을 때까지 결혼을 미루어 왔다.
그러다가 1718년, 요한 웨슬리의 절친한 동료였던 존 플레처와 결혼했으나 불과 몇 년 안 되어 미망인이 되었다.
그 녀는 극심한 슬픔에도 불구하고 끈기 있게 목회를 해 나갔다. 결혼 당시, 존 플레처는 메리에게 “당신이 나와 결혼한다면 내 교구와도 결혼해야만 하는 것이오”라고 말했었다.
그 녀는 이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비록 남편은 떠났다 하더라도 교구와의 결혼은 남아 있었다. 목회는 계속해야 했다. 그러나 그것은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요한 웨슬리는 플레처가 죽은 뒤 그 녀에게 런던으로 가도록 권했다. 그러나 메리는 그곳에 남고 싶었다. 그것은 플레처가 임종의 자리에서 부탁했던 일이었다.
메리는 남편이 살아 있었을 때 했던 대로 교구민을 위해 계속 봉사했다. 그 녀는 이렇게 적고 있다. “나는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이곳에서처럼 선을 행할 기회를 많이 가져 본 적이 없었다.”
당시에는 여성들이 강단에 서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 녀는 교회에서 공식 예배 때 설교하지 못하고, 사택 근처의 한 창고에서 설교를 할 수밖에 없었다.
어느 때는 3천 명이나 되는 군중이 모이기도 했는데, 가끔 목사들도 그 자리에 모습을 보였다. 상담과 자선 활동을 포함한 메리의 목회 활동은, 그녀가 일흔 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뜰 때까지 계속되었다.
메리는 비공식적인 목회자였으나, 목사 중의 목사였다. - 「교회의 퍼스트 레이디」/ 룻 A. 터커
『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4)
☞ 묵상:
● 그리스도의 피를 나눈 형제 자매임을 생각하며,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까지도 품을 수 있습니까?
● 주변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의 일에 헌신한 사람들이 있습니까? 나는 그들에게서 어떤 도전을 받았습니까?
▒ 기도:
도움이 필요한 지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의 삶에 필요한 부분들을 하나님께서 채워 주소서. 주님의 평강을 허락하소서. 저희에게 지혜와 힘을 허락하소서. 저희에게 지혜와 힘을 허락하셔서 그들을 돕게 하소서.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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