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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한 섬김!! ♧
우리 평택대광교회가 제자 훈련을 시작하기 전, 한 집사가 새로 등록하는 교인을 자기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곤 했다. 이 집사가 정성껏 섬기는 모습에 감동한 사람이 많았고,
매주 몇 번씩 식사하다 보니 새로 등록한 교인이나 성도들이 교회보다 그 집에서 식사하는 것을 더 좋아했다. 하지만 그 집에서의 모임은 영적이지 못했다. 그저 함께 식사하는 교제의 수준이었다.
문제는 그 집사의 영적 상태에 따라 사람들이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제자훈련을 처음 시작할 때 가장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 모임에 참여한 사람들이었다.
방관자이거나 비판자가 되어 버린 것이다. 말씀 안에서 훈련받지 않고 그저 자신이 좋아서 섬기는 것은 교회에 유익을 주지 못한다. 섬김의 목적은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을 좇아 그분에게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이다.
섬김을 통해 자신의 만족을 채우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박수와 인정을 받기 원한다면 이는 위험한 섬김이라고 할 수 있다. 제자들의 섬김은 주장하는 섬김이 아니라 조화를 이루는 겸손한 섬김이어야 한다.
자신을 드러내고 인정받기를 원해 섬기면, 조그만 문제에도 서운함과 원망, 불평으로 믿음이 약한 자들을 시험에 빠뜨린다. 섬기는 자들이 질서 안에서 지도자에게 순종하고 어떤 경우에도 종의 자세를 잃지 않을 때 풍성한 사역의 열매와 함께 교회에 덕을 세울 수 있다.
/배창돈
『 오직 그가 너희에게서 받은 그 위로로 위로하고 너희의 사모함과 애통함과 나를 위하여 열심 있는 것을 우리에게 보고함으로 나를 더욱 기쁘게 하였느니라
』(고후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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